최고의 유산난 과연 아들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많은 부모들이 물려줄 것을 생극하면 물직적인 것 부터 떠올리지 않을까?나 역시 물질적인 부분을 먼저 떠올릴 듯 한데 정신적으로도 자식에게 해주고 싶고 해줄 수 부분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우리 시대 명사 25인에게 듣는 남다른 자녀교육법과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 최고의 유산. 이 책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물질적이 아닌 정신적으로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아이의 좋은 습관과 좋은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끔 유도를 해줘야 하는데 어떤게 좋은 습관이고 가치관일까를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다.이 책은 저자가 8개월간 20여명의 명사를 만나 그들이 부모님께 받은 최고의 유산과 자녀에게 주고싶은 최고의 유산이 무엇인지를 적은 책이다. 믿음,나눔,사랑 세가지로 요약이 된다고 한다.에디슨과 아인슈타인도 천재는 커녕 엄청 낮은 평가를 받았으나 잠재력을 믿어준 어머니 덕에 천재라 불리우는 사람이 되었고, 다산 정약용은 땅 대신 근검이라는 두글자를 남겼다고 하니 이렇듯 비범한 사람들이 물려받은 혹은 물려준 유산들은 일반적인 물질적 가치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나도 한순간에 써버릴 수도 있는 그런 물질적인 것이 아닌 한 평생을 써도 쓸 수 없는 그 무언가를 물려주고 싶었다.1장부터 4장까지 존중과배려, 감사와나눔, 꿈과도전, 정직과성실로 나뉘어 있고 그에 따른 유산을 물려준(물려 받은) 분들의 이야기가 꼭꼭 담겨있다. 이야기 끝자락에는 어떤 사람인지의 연혁과 인생의 롤모델, 인생을 바꾼 영화나책, 좌우명 등등이 담겨있었다.그 중 인상깊었던 내용은 국립생태원장 최재천원장님의 내용이었는데 아들이 독서로 SAT만점을 받았다고 한다. 백일정도밖에 안된 아기한테 일상의 이야기부터 본인이 읽는 논문까지 읽어주니 아이가 책을 엄청 좋아해서 대학교 가기 전에도 수천권의 책을 읽었다는 것이다. 강요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키우고 어리다고 무시하지 않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 것은 뒤쪽에 나온 강주은씨와도 비슷했다. 강주은씨도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기보다는 설득을 시키려 했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며 항상 감사하는 긍정적인 삶을 살았다고 했다.우리 아들도 책을 많이 읽었으면 했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으면 했기에 저 이야기에 더욱 눈길이 갔다. 아기이기 이전에 하나의 인격체라는 걸 잊지 않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이 외에도 여러 명사들의 교육법등이 담겨있는데 하나하나 놀라운 이야기들이 많아 소름이 끼칠 정도인 이야기들도 있었다. 꼼꼼히 다시 보고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서 아들에게 평생가는 좋은 유산을 물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