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엇이 평범한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
캐럴라인 웹 지음, 백지선 옮김 / 토네이도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무엇이평범한그들을최고로만들었을까
난 지극히 평범하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은 많지만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다.
이 책은 제목부터 평범하기 그지 없는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무엇이 평범한 그들을 최고로 만들었을까. 어디서든 무언가에서든 최고가 되고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누구나 될 수 없는게 아니던가.
그런데 평범한 그들을 최고로 만든 그 무언가가 있다니 그것을 알게 되면 나도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일까?
2016년 아마존 베스트셀러이자 세계 명문 비지니스스쿨 강력추천에..
전 세계 최고 석학들이 극찬한 책이라고 하니 아예 가능성은 없는건 아닐것 같았다. 아니 최고는 못 되더라도 적어도 그들의 다른 생각과 태도를 배운다면 현재 상황에서 조금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프롤로그에서 대단한 일을 하지 않아도 만족스러울 수 있다는 이야기와 나의 노력이 가치가 있다고 느낄때 만족을 느낀다고 했는데 나 역시 그랬다. 많은 직종을 거치진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 생각될 때 내 노력의 가치가 느껴져 만족스러웠다. 짜릿한 반전을 나도 느끼고 싶었다.
똑같이 일하고 두배의 성과를 내는 비법은 무엇일까?
한가지만 집중하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평소 멀티태스킹에 자신이 있다고 자부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책에 멀티태스킹은 속도와 정확도 판단력까지도 떨어트린다며 테스트를 제시했는데 의외로 멀티태스킹 테스트는 어려웠다. 내가 성과가 잘 나지 않는 이유가 혹시 이것이었을까?
한가지에 집중을 하는 것이 내게는 더 힘든 일이었지만 그렇게 하는것이 훨씬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루는 심리는 역이용 하는 법은 내게도 필요한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럴테지만 난 미루기를 유독 잘 하는 듯하다. 미루고 다릉일을 하다가 정작 필요한 일을 급히 처리 할 때가 많다보니 매번 후회를 하곤 했다.
이렇게 미루는 것은 미래보다 현재에 비중을 두기 때문이라는데 막연한 미래다보니 나도 모르게 미루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익을 마음속에 생생히 그리면 의욕이 더욱 커질 것이며 단기적 보상을 계획하면 즐겁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하지 않았을 때의 문제상황을 떠올려 자극을 받는 등 미루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었다.
그렇게 문제들을 되짚어 보고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이해를 시켜주기 때문에 무조건 적인 ㅇㅇ해야한다 하는 강요보다는 설득이 어울리는 책이었다. 더욱이 삶과 거리가 먼 이야기들이 아닌 누구에게나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을 연구하고 해결하는 성공사례들이 담겨있어 삶에 적용하기에 충분하다. 책의 내용들을 삶에 적용하여 나도 삶의 짜릿한 반전을 느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