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 웹 개발 - Tokio, Warp, Reqwest를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바스티안 그루버 지음, 장연호 옮김 / 길벗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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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발을 해오면서 풀스택으로 얕고 넓게 시작해서 프론트를 요즘엔 집중하고 있지만, 백, 프론트 가림없이 학습을 하고 있다. 개발언어라는 게 아무래도 한가지만 해서는 도태되기 십상이기도 하고, 새로이 급부상 하는 언어들도 계속해서 생기기 때문에 레거시한 기술을 고집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러스트는 빠른 속도와 보안, 그리고 메모리 안전성, 런타임 성능등 많은 장점을 보유해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언어인데, 아무래도 러닝커브가 높다는 말에 학습이 조금 망설여졌다.

길벗에서 올해 5월말에 출간한 <러스트 웹 개발>을 통해서 실용적이고 실무적인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하며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서론에서 프로그래밍을 좋아하지 않고, 그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생각했다는데, 웹 개발을 하며 생긴 열정이 러스트로 이어지며 이 언어가 가치 창출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전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힘을 실어주는 언어라며, 러스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책은 앞서 러스트 프로그래망 공식 가이드의 6장까지 읽은 뒤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본 사람을 대상으로 삼았지만, 러스트를 다음 프로젝트에서 사용할지 적합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개발자, 러스트 웹 앱 개발자에게 추천한다고 했다.

나는 바로 사용하진 않을 예정이지만, 차후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고려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러스트를 사용하기전에 러스트의 특징 및 장점등을 알아보고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부분도 마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보면 좋을 것 같았다.

1부가 러스트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져있다면, 2부부터는 러스트로 실질적인 기능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각 장이 명확하게 의미하는 바가 목차에 나와 있기 때문에 나중에 찾아보기에도 좋을 것 같고, 순차적으로 학습하기에도 손색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점이 좋았다.

여러 그림과 코드들도 정갈하게 적혀있다보니, 책에 온전히 집중 할 수 있도록 구성이 잘 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백엔드 언어로 자바와 노드만을 접해봤는데 러스트는 생소하지만, 확실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언어임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러스트가 러닝커브가 높은 편이지만,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학습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러스트 웹 개발>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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