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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점프 투 파이썬 - 중학생도 첫날부터 실습하는 초고속 입문서, 전면 개정 2판 ㅣ Do it! 시리즈
박응용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6월
평점 :

작년 말 처음으로 노드를 접해서 재미를 느끼고,
너무 핫한 파이썬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다양한 책들을 두잇으로 만나 보았기에
파이썬 역시 두잇에 신뢰를 갖고 만나보게 되었는데,
내가 즐겨 보는 유튜버인 조코딩의 무료강좌도 함께 만날 수 있으니
즐겁게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특별부록으로 챗 GPT와 파이썬이라는 주제로
챗 GPT를 활용해서 주석을 달아주거나 코드해석, 기능구현 등을 도와주는
명령문의 예시와 결과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요즘에는 워낙 많은 개발자들이 활용하고 있는데,
나도 사용해보니 뭐라고 질문을 던져야 할 지 난감할 때가 더러 있었는데,
예시들을 통해 다양한 활용법으로 확장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하는 부분 역시 지루하지 않도록 구성된 게
이 책의 강력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예제를 실습하고 1분코딩으로 간단한 복습을 한 뒤
되새김문제로 한 장의 마무리를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다.
게다가 코딩 면허 시험 20제를 통해서 이 책의 내용을
크게 훑어보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알아 낼 수 있고,
배웠던 부분을 상기시켜 줄 수 있어서 오래 남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코드부분 등의 컬러는 눈에 피로함을 주지 않는
마일드한 배경 컬러로 되어 있어서 눈에 띄면서도 편안했고,
중요한 부분과 코드들도 다양한 컬러로 되어 있어서
가독성이 좋아 읽는 데 굉장히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중간중간 우주인 캐릭터의 등장과 말풍선으로
내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가볍게 짚어주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타 책에 비해 좋은 점은 역시 여러차례 반복을 해준다는 것이었는데,
따라서 타이핑 할 때는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스스로 떠올릴 땐 생각나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인풋할 때는 몰랐던 부족함이 아웃풋에서 심각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다양한 방식의 복습을 통해 무지성으로 따라하고 마는 것이 아닌
내가 정말 체득했는지를 다시금 꺼내볼 수 있어서
내가 진짜 모르는 것을 알고 다시 돌아가 복습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한 권을 배우더라도 제대로 배울 수 있게 구성된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개발공부는 끝도 없고 배워야 할 새로운 언어도 많은데,
이렇게 하나하나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경험을 많이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