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유튜브를 너무 좋아할 때,
아이를 대상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을 때,
그럴 때 읽으면 좋을 책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이다.
이 책에는 나와 같은 한번 해볼까?
싶은 사람들이 하는 고민들을 해결해줄 조언이 담겨있다.
돈을 많이 벌까?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궁금증이고
유튜브를 과도하게 보는 아이로 인한 고민,
아이를 대상으로 할 때 얼굴 노출 고민,
이미 늦은것은 아닐까 싶은 고민..
정말 내 마음을 어찌 이리 잘 알까 싶을 정도로
책 목차만 봐도 속이 시원해진다.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는 처음 유튜브를
시작하고 나서 있었던 시행착오와 함께
시작함으로 인해 달라진 긍정적인 변화 등을 담아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특히나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를 대하는
저자의 모습들이 담겨있었는데,
디지털 시대에 7가지 키워드 주제에 따른
여러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디지털시대이기에 그냥 걱정과 우려만 하지 말고
엄마아빠가 나서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함께 해준다는 것만으로도 걱정과 우려를 덜 수 있고,
부모가 먼저 유튜브라는 걸 잘 알아야
나쁜 컨텐츠나 중독등을 막아줄 수 있다.
그저 안좋은 단점만을 보며 너무 멀리 떨어져서
제어만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겠다.
솔직히 부럽다. 많이 부럽다.
우리 아이들의 일상도 타인에게는 모르지만
나에겐 특별한 일들이 참 많았는데,
모두다 핸드폰과 컴퓨터에 고이 잠들어만 있다.
사랑하는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꾸준하게 담아
나중에도 즐겁게 찾아서 볼 수 있고,
그게 즐거운 경험과 추억으로 차곡차곡 쌓일테니.
가장 걱정이 되었던 얼굴 노출에 대한 물음도
저자는 아이들이 나중에 봐도 부끄럽지 않은
그런 영상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는 말에서 아차싶었다.
물론 내가 만일 유튜브를 시작한다 했을 때
유해한 주제로 촬영등은 하지 않을테지만,
아이들이 나중에 봐도 부끄럽지 않도록
마음을 기울여야겠다 싶었다.
더 늦기전에 시작하고 싶고,
이왕이면 우리 가족의 일상을 담아내서
추억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유튜브! 아이의 놀이터가 되다>
아이와 유튜브에 대해 고민중인 사람들이
나도 그랬듯 이 책을 통해 더 깊이 알고,
이로 인한 장점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