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코딩,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
홍진표 지음 / 김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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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두뇌회전이 잘 되지 않는다고 느낄때가 종종있었다.

분명 머리만 쓰면 편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인데,

생각을 하는 것에도 귀차니즘이 있는건가 싶다.

어릴때 아이큐가 제법 높았는데,

머리도 생각을 하지 않으면 굳는것 같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 중

머리를 안쓰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있다.

요즘 이 말이 확 와닿을 정도로

같은 걸 할 때 생각을 안하면 오래걸리고 물리적인 힘이 드는 것 같다.

열심히 했음에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두뇌 사용법 때문이라는 띠지의 말.

머리를 잘 쓰는 사람들의 비밀이라는 <생각코딩>을 읽어보게 되었다.

굳어버린 두뇌를 잘 돌아가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같은 걸 해도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역시 머리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생각코딩 연구소 대표인 홍진표 라는 분이 쓴 책이다.

능력이라는 것에 대한 고민으로 관련서적을 500여권이나 읽었고,

전문가를 찾아다니고 인간의 잠재능력을 개발 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얻은 것들도 많았지만, 투자한 시간에 비하면

극적인 변화라곤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능력있는 사람들은 이런 훈련을 하지 않았음에도 성공하고,

그런 원리가 따로 있을거라 생각했고,

결국 능력의 비밀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한다.

1단계 : 정보를 주의, 집중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들인다.

2단계 : 정보를 다양한 기억 전략을 통해 저장한다.

3단계 : 저장한 정보를 말, 글, 행동 등 다양한 표현방법을 통해 인출한다.

생각코딩 p6


이걸 깨달은 뒤에는 다섯번 전과목 올A+을 받았다고 한다.

전수받은 중상위권 성적의 고등학생은 전교 8등으로 올랐다고 한다.

생각으로부터의 자유를 만끽 할 수 있길 바란다는 머릿말에

나 역시 생각을 유연하고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읽게 되었다.

발산적 사고-> 수렴적사고 -> 보충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하는 방법,

기억을 잘 할 수 있는 방법들 등도 흥미로웠다.

기억에 있어서 반복의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닌,

반복하는 방법이 중요한 요소임이라는 부분이라는 부분에서

내가 그동안 반복을 했음에도 왜 기억에 제대로 남지 않았는지

비로소 알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메타인지에 대한 정의

그간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것이

배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고 있었는데,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알고,

내가 하는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 전반"

으로 명확히 정의 해주니 알고 모름의 자기 평가 뿐 아니라

자기 조절 능력까지 수반되어야 함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다행인 점은 메타인지의 경우

노력을 통해 향상 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뤄둬서

스스로 향상을 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게 너무 좋았다.


그 외에도 노트 필기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난독증,

기억이 절로 되는 독서법등 생각을 통해,

머리를 제대로 쓰면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담겨있었다.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가장 좋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생각의 차이로 인해 결과물에도 차이가 나기에

효과적으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생각코딩을 제대로 해서

뭐든 효율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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