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악한 여왕 ㅣ 디즈니의 악당들 1
세레나 발렌티노 지음, 주정자 옮김 / 라곰 / 2018년 10월
평점 :
동화속의 주인공은 늘 선량하다. 주변엔 악당들이 끊이질 않고,
선한 주인공은 악당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고 온갖 시련을 겪지만
거의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끝이난다.
반대로 생각하면 동화속의 악당들은 해피엔딩이 아닌
늘 불행한 결말을 맞는다는거겠지-
세상엔 악과 선이 공존하고, 요즘의 시대는 깜짝 놀랄 정도의
악한 사람들이 많기에, 어릴적 동화속의 악당들이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거나, 극악무도한 일들이 아닌게 되어버렸다.
참 씁쓸한 현실이지만 -
그래서 동화는 어린 아이들에게 필요하다.
선과 악을 알려주고 악의 끝은 불행이라는 걸 알려주기에
아이들에게 더할나위없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때론 부작용으로 신데렐라 같은 헛된 희망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