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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래 - 세계적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의
마티아스 호르크스 지음, 이수연 옮김, 전상인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모든 사람에게는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평생 따라다니듯,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미래는
항상 불안감과 기대가 공존하는 단어일 것이다.
세계적인 미래학자로 꼽히는 마티아스 호르크스가 쓴 '위대한 미래'.
누가 책 한권을 읽고, 스스로 똑똑해 진 것 같다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마는
이 책을 읽고나면 모든 이들이 스스로의 지적성장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정도로 방대하고, 박식한 지식을 품고 있는 책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음과 같은 세가지 이유가 아닐까 싶다.
첫번째로, 체계적인 접근에 있다.
사랑과 생식과 DNA의 미래, 출생... 으로부터 출발하여
학습, 사랑, 노동, 풍요, 전쟁과 재난, 정치, 종교, 삶,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을 정도로 알차고 빽빽한 지식의 향연이다.
역사를 넘나들며 독자들을 끌고 다니는 저자의 혜박한 지식에 감탄을 연발할 수 밖에 없다.
단, 말랑말랑한 미래예측서적에 익숙해 있는 독자들에게는 다소 딱딱한 책이 될 듯 싶다.
덥썩 베어물면 이빨이 상할 수 도 있을 듯~!
두번째로, 구체적인 상상이다.
매 단락마다 저자는 가상인물을 등장시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2050년의 어느날, 특정 인물의 하루와 환경을 묘사하는 것이다.
그 묘사가 소설같지 않고, 사실을 설명하는 느낌이 들어 독자들이 더욱 책의 매력에 빠지는 것 같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알리야. 살아가다 저자가 언급한 그 해, 그 날이 되면
상하이 하늘 아래서 우연히 만날 것 같은 기분이다.
세번째로, 미래 브리핑이다.
매 장마다 저자는 미래브리핑이라는 부분을 적어가고 있다.
한편으로 보면 요약 같은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 보면 또다른 예측이다.
앞쪽에서 설명했던 사항보다 더 구체적이고, 더욱 단정적이라는 점이 차이겠지만.
저자는 년도와 퍼센트를 정확하게 찍어가면서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단정적인 예측이 독자로 하여금 훨씬 더 반응하도록 하는 것 같다.
미래는 희망적인가?
미래는 암울한가?
물론 다가와봐야 알겠지만, 저자의 수많은 예측을 참고삼아
모든 독자들이 스스로의 미래, 우리들의 미래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인간들은 어리석지 않아요.
학습능력이 뛰어난 동물이죠.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도 충분히 살아남ㅇ르 수 있어요. 원칙적으로.
p.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