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심리학 - 소비자의 코드를 읽는 15가지 키워드
로버트 B. 세틀. 파멜라 L. 알렉 지음, 대홍기획 마케팅컨설팅그룹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점점 더 힘들어 지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점점 더 편리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

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장사하는 사람이든, 사업을 하는 사람이든

그 누구하나 빠짐없이 힘들어지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이야기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편한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손 안에 스마트폰을 검색만하면 내가 사려고 하는 물건의 최저가를 알려주고,

내가 산 물건에 대해 항의를 하면 대부분 환불을 해 준다.

절대적인 권력이 이미 소비자에게 넘어가버린 현실.

이 현실 속에서 비즈니스를 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그들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정작 그들에게 물어보아도, 자신도 설명할 수 없는 심리.

이에 대한 이야기들을 충실하게 담고 있는 책, '소비자 심리학'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 읽어본다.

이 책은 소비자의 심리코드에 대해 12가지 키워드로 나눠 이야기 하고 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이라면 키워드 12개를 모두 읽고,

현재 사진이 하고자 하는 일과 연관된 키워드를 먼저 읽어도 좋다.

독서의 흐름상 전체가 연계성을 갖고 있지 않아서,

개별적으로 읽어도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읽기 전이라도 전체 키워드에 대한 저자의 12가지 이야기를 꼭 들어보라.

제목만 읽어도 큰 도움이 된다.

1.소비자가 원하는 진짜 니즈를 충족시켜라.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그냥 니즈가 아닌 진짜 니즈다.

다양한 사례가 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2. 소비자 안에 잠자고 있는 동기를 깨워라.

관심을 갖고 있더라도 소비자가 움직이려는 방양에는 반드시

동기라는 심리적 기재가 반응하고 있다.

그 배경을 고민해 보라.

3. 소비자 성격에 따라 마케팅 방법은 달라진다.

소비자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예전처럼 매스미디어를 통한 전략 마케팅은 외면을 당할 것이다.

좀더 세분화 하고, 그들의 성격에 맞게 마케팅하라.

4. 소비자의 지각 프로세스에 맞게 마케팅하라.

결국 소비자가 인지하고, 이를 받아들이는 프로세스.

그 프로세스 구간마다 적절한 마케팅은 다를 것이다.

5. 소비자는 학습에 따라 우군도 적군도 될 수 있다.

소비자의 학습에 관심을 갖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라.

결국 그들을 얼마나 우리의 우군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전쟁에 승패가 결정된다.

6. 잠재구매자들의 태도를 적극적으로 바꿔라.

당장 구매를 원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잠재구매자들의 태도를 바꾸는 것이 기업의 지속성장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7. 소비자는 사회적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들이다.

소비자는 결국 인생을 살아가는 성실한 한 사람이자,

그 자신의 인생 속 주인공이다. 그 주인공의 역할에 관심을 갖도록 하자.

8. 소비자가 어떤 그룹에 소속되었는지부터 파악하라.

그들이 속한 그룹의 공통적인 성향을 아는 것은

소비자들을 향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상류층 또는 하류층으로 단순 비교하느 것이 아니라 좀더 복잡한 그룹핑이 필요하다.

9. 집합적 구매 단위인 '가족'을 주의 깊게 살펴라.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니 우리나라는 더할 것이다.

가족이라는 관계성이 소비에 끼치는 영향.

1인가구의 증가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의 변화에 주목하라.

10. 고객이 사회적 계층 사다리의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라.

결국 사회적 계층은 소비자 머리 속에 포지셔닝처럼 개념화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계층 파괴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고착화 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이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큰 정보가 될 것이다.

11. 생애 단계별로 마케팅 방법을 다르게 하라.

10대때 또래집단의 선택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던 순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무엇에 중점을 두어 소비를 판단하는가?

아는 것이 힘이 될 것이다.

12. 실제 시장에서 통하는 솝지ㅏ의 선택의 룰을 익혀라.

결국 누가 뭐래도 '선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받지 못하는 제품은 결국 사라지게 되어 있다.

그 선택의 룰, 그 선택의 이면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마케팅의 전략에 활용하는 것이 성공요인이 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성공을 꿈꾸는 많은 마케터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초강력긍정주의자


모든 장점을 최대화하고,

모든 단점을 최소화하면서,

모든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절대적으로 완벽한 마케팅 프로그램은 아직까지 만들어 지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목표를 달성했다면

적어도 숨을 곳은 더 쉽게 찾아내고 막다른 길은 더 잘 피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정말로 좋은 기회들이 이전보다 훨씬 잘 보일 거라는 점이다.

p.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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