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Part2. 변화의 시작
김현태 지음 / 루이앤휴잇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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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면서 고민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특히나 열심히 살아가는 이 땅의 중년들은 더더욱 그러하리라.

'다음 발걸음을 옮기기 위해 절대로 아래를 내려다보지 마라.

저 멀리 지평선을 펴다보는 사람만이 길을 발견할 수 있다. - 다그 함마르셸드(전 유엔 사무총장)'

이 책은 나에게,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우쳐 주고 있다.

카피라이터라는 직업, 그래도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이야기 듣는 일을 내려놓고

전업작가라는 길을 선택하고 걸어가는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통해

삶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된다.

이 책은 총 20개의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하나 메시지와 인생의 법칙을 담고 있다.

모든 장에 그냥 입바른 이야기들, 뻔한 인생이야기만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경험과 감정이 담겨 있어서 책을 읽는데 속도가 더 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3장,8장,13장,19장이 각별하게 와닿았다.

3장. 승리와 성공의 차이

가까가 아닌 진짜로 살아가는 삶, 내 자신 속에 담긴 보물을 깨닫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결국 승리와 성공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지는 그런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말아야겠다.

8장. 우리가 짊어진 가방 속에는 필요 없는 것이 너무나 많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너무 많은 것들을 갈망하고 살아가는 우리들.

우리들의 집에는, 가방 속에는, 불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다.

몸에 걸치고 다니는 다양한 엑서사리들도... 좀더 본질과 방향을 고민해 볼 문제

13장. 주어진 삶에 적응한다는 건 삶에 대한 모독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주어진 삶에 적응하는 것들을 귀하게 여긴다.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지.. 라고 쉽게 말한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인생은 그보다는 훨씬 더 가치있는 삶을 것 같다.

단 한번뿐인 삶.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기엔, 너무 귀한 삶이다.

19장. 나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라.

분주하게 살아가는 자신을 위해,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꼭 필요하다.

매일 매일의 삶을 살아갈 힘을 얻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인생의 방향을 고민할 시간이 꼭 필요한 것이다.

내 자신은 일년에 한번씩은 꼭 이런 시간을 갖으려고 노력해 왔다.

올해에는 여름을 피해 가을이 오면, 꼭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야겠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의 제목처럼

"삶을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잘 알기에~~~!!


초강력긍정주의자


틀에 박힌 일상 속에 갇힌 자신의 모습을 거부하고

창조적인 삶을 살라.

그게 진짜 인생이다.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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