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낫싱 Do Nothing! - 지나친 간섭을 멈추고 더 나은 성과를 얻는 법
J. 키스 머니건 지음, 신현승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경영에 관한 책으로 책 제목이 "Do Nothing"이라니...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도발적인 제목에 끌려 책을 손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경영학적 조언을 담고 있다.

즉, 회사의 매출이 증대되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하고, 역량이 성장하며,

이익이 날로 증가하여 기업의 건전성이 좋아지는 경영학적 상황.

모든 CEO들이 꿈꾸는 그런 상황을 어떻게하면 이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저자는 기존 경영학 책에서 조언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1장의 제목 자체가 바로 도발이다.

"아무 것도 하지 마라"

물론 내용의 핵심은 이것이다.

'당신이 직접 일하기 보다는 타인에게 일을 맡기면

당신이 좀 더 효율적인 리더가 될 수 있다.'​

다시 말해 일하는 것을 멈추고, 리더의 역할을 시작하라.

비즈니스 현장에서 보았던 수많은 리더(실무에 몰입되어 경영을 하지 못했던)의 모습이

눈 앞에 어른거렸다. 왜 많은 리더들이 그렇게 하지 못할까?

그 자체가 굳은 결심이 아니면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두 낫싱'하는 동안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미래를 위한 경영 계획을 세우고, 두잉하고 있는 직원들의 성장을 도와야 할 것이다.

그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고민해야 한다.

2장에서는 그런 시도를 하기 위한 고민을 다루며,

리더십의 다섯가지 문제를 조목조목 이야기 해 주고 있다.

3장부터 8장까지는 실제적으로 경영학적 두낫싱을 하기 위한 실천을 조언하고 있다.

최종 목표에서 시작하라. 더 신뢰하라. 통제를 완화하라.

상대를 부드럽게 압도하라. 성과 목표를 무시하라.

이익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마라.

그리고 마지막 9장에서는 'Do nothing'을 실천하는 리더들을 다루고 있다.

경영 현장에서 '권한 위임'에 대해 고만하고 있는 많은 CEO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초강력긍정주의자​

이런 의미에서, 리더십은 지나치게 복잡할 필요가 없다.

다음과 같이 해 보자.

직원들이 자기 목소리를 지닌다는 점을 확실히 하라.

그들이 심리적으로 안전감을 느끼도록 무엇이든 도움을 주라.​

그들이 일을 잘하고 가능한 한 당신이 바라는 최선의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장려하는 체계를 만들어라.

그런 다음 그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도록 도움을 주라.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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