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광장에 모이다
송인혁.이유진 지음 / 아이앤유(inu)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책을 덮었다.

하지만 가슴이 따스해지고, 미래의 변화가 기대되며 가슴이 뛴다.

바로 트위터에 접속을 하여 트윗이웃들의 글을 읽는다.

예전과는 또다른 느낌들로 그들의 글을 만날 수 있어 좋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 지는 세상.

우린 이런 환경에서 결국 경쟁력만이 나의 살 길이며,

모두가 적이라는 식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해 온 것 같다.

아니 이 시간에도 그런 커뮤니케이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소셜이 바꾸는 멋진 세상'이라는 제목에서 알려주듯이

정말 많은 저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했던 세계적 변화의 현실과 피드백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그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이론서와 실용서를 겸하고 있는 느낌?

이 책을 읽어가면서 그동안 궁금하고, 불편했었던 몇가지 기능들을

실제적으로 알게 되어 바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너무 편하다.. 후후후..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거대한 혁명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해박한 지식을 중심으로 저자는 변화를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이어서 이타적 인류탄생과 웹2.0.

그리고 소셜미디어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

이론에만 그치면 재미없을 것 같은 내용들을

실제 일어났었던 사례들을 담아 이야기해주고 있어

뒤쪽으로 갈 수록 실용서에서 느끼던 시원함이 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면, 이미 네트워크에 익숙한 분일테고

인터넷이라는 환경 속에서 정보를 찾고, 누리는 분이실것이다.

이 책을 적극 강추드리는 바이다.

함께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세상으로 당신을 초대하고 싶다.

물론 트위터라는 환경을 중심으로 이야기들이 전개되어

아직 트위터라는 소셜환경을 접해보지 않은 분들은 다소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 괜찮다.

간단하게 가입하고 실제 해보면서 익히면 되니까.

웹서핑과 다르지 않다. 우리는 언제 웹서핑을 학습하고, 인터넷에 접속했던가?

 

이 책을 통해 얻는 수익은 전액 우리 사회의 지혜를 키우는 곳으로 기부된다고 한다.

따스한 마음으로 몇 권 더 사서 좋은 이들에게 선물해야겠다.

 

 

초강력긍정주의자

기ㅁ과ㄴ주...

 

 

세상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더욱 개인화되고,

타인 속에서의 '나'라는 존재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남으로써,

어쩌면 한층 외로워지는 세상으로 나아갈 것만 같았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희망을 발견했다.

개인화의 끝은 외로움이 아니라 자유로움과 이타성이 넘치는 개인의 만남이었다.

인류가 지금 겪고 있는 거대한 변화는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가는 소통과 나눔이다.

그렇다.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혁명의 시대는 더욱 심화된 무한 경쟁의 시대가 아니라,

한층 열려진 무한 협력의 시대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말 그대로 혁신이다.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서로 자유롭게 공유되고, 개방되고, 펼쳐나갈 수 있어야 한다.

p.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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