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습관
김영한 지음 / 포북(for book)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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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력.

최근 더욱 회자되고 있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된다.

프로로서, 비지니스맨으로서 살아가다보면 최근과 같은 속도의 경쟁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욱 새롭고 멋진 비지니스모델을 만들어 낼까 고민할 때가 많다.

예전처럼 성실하게, 열심히, 쉬지않고 일하던 시대와는 조금 다른

창의적으로 접근하고, 효율적으로 일하는 시대.

그런 인재를 더욱 원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하는 많은 비지니스맨들과 기업에

구체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특히 막연하게 창조력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에서 태생되어 많은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는 "TRIZ"라는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창조력의 놀라움을 제시해 주고 있다.

 

트리즈는 러시아에서 개발된 창의적 문제 해결 기법으로,

기술 개발이나 특허 취득에는 유용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확산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는 마인드맵이나 브레인스토밍이 갖지 못하는

체계적인 방법론으로,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프로세스로

TRIZ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또한 엔지니어들의 문제해결에서 출발하다보니 다소 어려운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트리즈를

기본 모델인 '모순 해결'에 집중하여, TOC를 접합시켜 "트리즈맨 (TRIZman)"이라 명명하고 있다.

이를 제시함으로써 많은 독자들이 창조적 문제해결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트리즈 기법을 설명하며 1장은 시작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창의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5단계를 제시해 주고 있다.

이 5가지 단계는 우리가 기억하고 있으면 현업에서 무척 유용하게 적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1. 공동의 목표를 정하라.

2.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라.

3. 숨은 모순을 찾아라.

4. 아이디어를 추천하라.

5. 해결 원리를 이용하라.

 

삼성의 보르도 TV 개발 과정,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모순 해결 과정,

구글의 모순 해결 과정,

영화 <디워>의 모순 해결과정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트리즈맨이 적용되어가는 과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마지막에 부로으로 제공되고 있는

트리즈의 39가지 요소,

트리즈의 31가지 비즈니스 파라미터,

트리즈의 40가지 해결원리

는 현업에서 구체적인 업무를 진행할 때 곁에 두고, 그 때 그 때 꺼내보면서

창의적 문제해결을 접목시켜 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업에서는 예술가가 지니고 있는 차별성과

과학자가 지니고 있는 검증성에 하나를 더해

이익을 낼 수 있는 창조성이 요구된다.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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