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은 없다 (포켓북)
데일 카네기 지음, 임은진 옮김 / 빛과향기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데일 카네키가 쓴 책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다양한 사례에서 나오는 힘이 아닌가 싶다.

냉정하게 보자면 벌써 수십년이 지난 이야기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공감하게 만드는 것을 보면

역시 인간관계/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시대의 변화보다는 더 높은 단계의 이야기인 것 같다.

 

이 책은 현재 고민에 빠져있는

수많은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쓰여졌다.

처음 고민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서

고민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법까지

차근차근 저자는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고민에 대해 똑바로 바라보라고...

그리고 그 고민을 뛰어 넘으라고.

 

우리는 매일 매일 고민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실제 고민이 하나도 없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 이 땅에 있을까?

그렇다. 고민은 우리가 죽기 전까지 항상 함께 사이좋게 지내야 할 친구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 고민은 도대체 무엇이고, 이 고민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우리가 매일 안고 살아가는 고민을 분석하는 방법을

다음과 같이 분석해 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1. 사실을 파악하고 허크스 학장의 말을 기억하라.

   결단의 근거를 충분히 갖추지 않고 결단을 서두르는 것이 고민의 원인 절반은 될 것이다.

2. 모든 사실을 용의주도하게 고찰하고 나서 결단하라.

3. 결단을 내렸다면 곧 행동으로 옮겨라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서 불안하지 마라.

4. 어떠한 문제를 고민할 경우에는 다음 물음에 대한 대답을 기록해 보자.

   - 무엇이 문제인가?

   - 원인은 무엇인가?

   - 가능한 해결법은 무엇인가?

   - 당신은 어떤 해결법을 제시할 것인가?

 

구구절절 공감이 가는 말들이다.

실제 문제에 대한 정확한 규정,원인분석,해결책 모색이

문제해결의 알파,오메가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내 스스로를 반성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고민하는 습관이 들기 전에 그것을 물리치는 방법

6가지 원칙을 제시해 주고 있다.

1. 분주하게 움직임으로써 마음속의 고민을 밀어내라.

   활발한 행동이야말로 '어리둥절한' 병을 치료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사소한 일로 크게 떠들지 말고 자신의 행복을 헛되게 하지 말라.

3. 고민을 몰아내기 위해 평균율의 법칙을 써라.

    이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몇 할인가 잠누하라.

4. 불가피한 것과 협력하라.

    아무래도 그 사태를 변경,개선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쯤이면 됐다, 이제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자신을 타일러라

5. 고민에 '스톱 로스'주문을 달라.

    적당한 고민의 한도를 정해 그 이상 고민하는 것을 거부하라

6. 과거사는 과거로 묻어 버려라. 톱밥을 켜려고 하지 마라.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 가슴에 깊이 와닿는 이야기들이며,

향후 문제와 직면했을 때 지혜롭지 못한 고민을 하는 습관이 몸에 자리잡기 전에

위 법칙을 내 스스로에게 적용해 봐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해 본다.

 

포켓북으로 출간된 터라

글씨가 좀 작은 책으로 읽어서 눈이 다소 아픈점은 있었다.

하지만 고민에 대해, 문제해결에 대해 씌여진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생각꺼리를 주었으며,

좀더 지혜로운 문제해결에 접근하는 방법을 내게 알려 주었다.

 

 

그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라.

일어난 일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불행한 결과를 극복하는 최선이다.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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