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 기준이 되지 않도록 - 부러움을 받으면 행복해지는 줄 알았던 당신에게
윤현 지음 / 홍익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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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자꾸 낮아지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었다.

어떠한 상황때문에..갑자기 닥친 일때문에 내가 원해서 그런게 아닌

어쩔수없이 내가 그곳에 그자리에 있기에

그리고 내가 해야만하는 일이니 해야하는 상황인데 그걸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로는 자꾸 힘들어진다.

그래서 그런지 자꾸 자존감이 낮아졌다.

괜히 타인의 눈치를 보며 타인의 기준에 내가 맞게 들어가야 조금은 안도감이 생겼다.

나의 의사는 없어져버린지 오래된것 같다.

이러지 않았는데 자꾸 작아지는 내 모습이 초라해보였다.

sns 를 보며 웃고있는 사람들.. 나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사람들..

그걸 보고있는 나는 그 사람과 같이 행동하면 그사람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따라도 해보았는데...

엄마옷을 입은 아이처럼 되어버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타인의 시선에서 눈을 돌릴수있었다.

타인의 시선으로 나의 이 소중한 삶을 살수없다는것.

타인의 부러워하는 부와 명예는 어쩌면 내가 나의 헛한 마음을 채우기 위한 수단일뿐이라는것..

그것이 있다한들 정말 나의 빈 마음을 채울수없다는것을 알았다.

자존감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타인으로 쏠렸던 시선들을

하나씩 모두 나에게로 가져와야하는것..

타인의 삶을 부러워 하지 말고 나의 작은 실천이 나의 작은 행복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하는것..

책을 통해 헛한 빈 마음을 채우고 그 채움을 통해서 나를 다시 바라보고..

그러면 땅에 떨어진 자존감이 조금씩 올라오지 않을까?

타인이 나의 삶을 사는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나의 삶을 사는것이니..

'못한다' 하는게 아니라 '해보자'로 바뀌어보는것으로 실천해봐야겠다.

나를 더 다독일수 있게 힘들때 다시 꺼내어 읽어볼수있게 두고 두고 볼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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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나다 - 물, 몸과 마음을 살리는 자연의 기적
채송화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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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다.

가끔 내가 이렇게 물을 마시지 않아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 말이다.

하루에 한잔도 마시지 않는거 같다. 그걸 알면서도 쉽게 물을 마시지 못하고 아니 않고있다.

왜일까?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을 읽고있으면서 커피를 연하게 타서 마시고 있다.

난 정말 물이랑 친하지 않군아 하는 생각이 더 들게 되었다.

물을 많이 마셔보려고 노력도 했지만 하루 이틀 하다가 흐지부지 하게되었다.

신경써서 마시려고 하지 않으면 정말 안되는게 물마시기인것 같다.

이 책을 읽는동안 물은 정말 중요한것이라고 또 한번 머리속 깊은곳에

마음속 깊은곳에 새기게 되었다.

사람의 몸은 물이 70%로 하니 사람에게서 물이 얼마나 중요한가 말이다.

물을 마시면 좋은것들이 너무 많다.

물만 마시면 좋아지는것을 다른 것을 이용해 찾고있었다.

변비는 변비약으로... 다이어트는 보조제나 굶기로...

피부를 위해서는 병원이나 화장품으로 말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이 모든것들이 한번에 해결되는 것을

그동안 뭘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물을 많이 마셔보기로 했다.

습관을 먼저 들여보기로 했다.

습관화가 되면 애써서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도 모르게

물을 마시고 있을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 한잔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담아서 보이는 곳에 두고 마시기

커피를 줄여보기 등 내가 할수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나가면 습관화가 되어서 물과 친해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루동안 물 많이 마셔보기에서 일주일동안 그리고 한달동안

꾸준히 해보는 것이 나의 목표가 되었다.

지금부터 당장 물을 꺼내서 마셔보자.

우리 몸은 언제나 물을 원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을것이다.

몸이 원하는 맑고 깨끗한 물을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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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 임진왜란 7년의 기록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 17
김기정 지음, 오승민 그림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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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중7년의 기록..난중일기

난중일기에 대해서는 학교 다니며서 많이 들어보았다.

임진왜란에서부터 노량해전 까지의 이순신 장군이 쓴 일기.

지금은 이렇게까지 알고있었다. 그 안에 어떤 내용이 있고

어떤 마음으로 이 일기를 써내려갔는지 짐작조차 못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우리 역사에 대해 너무 무지했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이 나라에서 살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를 이렇게나 모르고있었다니...

지금 와서라도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배우고 싶어졌다.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역사는 끝까지 지키고 유지해야하는게

현 세대를 사는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전쟁중에 일기를 쓰면서 그날을 기록하다니 대단한거 같다.

전라 좌수사가 되고나서부터 써내려간 일기에는 단단함이 느껴진다.

나라의 걱정이 그 누구보다 대단한 사람.

그러면서 가족에 대한 걱정과 사랑이 더 대단한 사람이었다.

온갖 모함이 있지만 자신의 심지를 더 단단히 다져낸 사람이다.

그분의 글귀를 보고있자니 그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다.

전쟁이 일어날것을 미리 알고 대비하고 그걸 끝까지 지켜냈다.

어디에서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굳은 의지로 끝까지 이끌었다.

일기를 읽어가면 페이지 속의 그림도 어울러져서 그 상황이 그려진다.

이순신 장군님의 강건함이 그림체안에 그리고 필체안에 그대로 그려져서 더욱 좋았다.

또만 마지막에 난중일기에 대한 정보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뛰어난지도 설명이 되어있어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역사에 대하 많은 지식을 얻을수 있어 좋았다.

아이도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에 대해 다시 한번 공부하고

반드시 알아야하고 반드시 기억해야한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단순히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나라이기에 알아야하는것

그것을 보존하고 알리고 지켜야하는것이라는것을 말이다.

역사공부를 조금 더 많이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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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이런 곳이? - 구석구석 대륙 탐험 와우! WOW!
맥 하크동크 지음, 한도인 옮김 / 알라딘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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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 어떨까요?

아이와 함께 집에서 세계를 여행할수있는 건 영상으로 보는건도 있지만

이렇게 책으로 매일 세계여행을 한다면 상상하는 재미도 있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아이와 함께 자기전 오늘 구경할 나라를 이야기를 해보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같이 사진도 보면서 서로에 대한 생각을 나눠볼수 있어 좋았어요

"오늘은 어느나라로 여행을 가볼까??"

그리고 어제 가 본 나라에서 한번 더 머물러있을수 있고

원하는 나라는 어디든 갈수 있어 좋아요.

아이는 사진이 너무 선명하고 자세하게 나와서 좋다고 연신

'최고다 멋지다 와~~진짜 바로 앞에서 보고있는거 같애' 라고 말해주네요

각 나라마다 지도에 그 나라에 맞는 유명한 것들이 그림으로 나와있어 보기가 좋았어요

그리고 나라에 맞는 설명도 같이 있어서 그 나라를 쉽게 알수있네요.

조금은 아쉬운점도 있긴 하네요

설명이 되어있는 부분의 사진이 조금음 크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그래도 사진과 설명을 함께 볼수있어 너무 좋았어요

각 대륙의 나라들을 차레로 설명되어있어

더 많은 나라를 볼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 보았네요

아이와 함께 매일밤 여행을 하며 다음에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세계여행을 하게 된다고 가고 싶은 나라를 이야기 해보기도 했네요

쉽게 가지 못하는 세계의 여러나라를 하루밤에 읽는 기분은

그 나라를 가보는 상상을 하게 되는 그날의 밤.

그날밤은 아주 멋진 여행을 하는 꿈을 꾸게 될거 에요

각 대륙에 있는 여러나라를 여행할수있는 그럼 멋진 책도 곧 나오면 좋을거 같아요

기대해 봅니다~~~

또 한편 세계의 자연을 보기 위해 자연을 아끼고 보존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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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동 이발소
한주리 지음 / 소동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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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소라 하면 남자들만의 소중한 추억의 장소라고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이발소에서는 남자들이 머리커트를 하고 수염도 깎고 했던곳이고

미용실은 여자들이 머리 손질을 받았던 곳이다.

어느 순간 서서히 남자들도 단순히 머리 커트만이 아니라 더 다양한 머리 손질을 위해 미용실을 찾게되면서

이발소들이 주변에서 사라자고 있는듯 하다.

내가 사는곳에서도 이발소는 정말 찾아보기 힘들정도가 되었고

반면에는 미용실은 한블럭에 한두개씩은 꼭 있으니 말이다.

어릴때는 아빠가 이발소에 다녀오시면 깔끔해진 머리와 얼굴을 보곤 했는데 항상 아빠는 시원해서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어릴때 이발소는 시원한 곳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하곤 했다.

이발소라는 곳은 왠지 ㅇㅕ자는 가면 안되는 정말 남자들만의 공간이다.

점차 사라져가는 남자들만의 공간인 이발소에 대한 그리움이 이 책에는 나와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남지았않는 옛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그런 공간...

어쩌면 이런 옛것을 그대로 지켜온 이발소로 들어가면 그 시대로 순간이동을 해서

그 시대로 잠시 느끼다 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 시대가 그리워 손님들은 여전히 그 이발소로 발길을 돌리는것이리라..

나이 지긋한 이발사님이 예전 그대로의 마음가짐으로

또한 예전 그대로의 미용용품으로 머리를 잘라자고 수염도 정리해준다.

조금은 손님들은 불편하지만 머리도 예전방식으로 감겨준다.

이런 불편함이 어쩌면 지금도 이발소를 찾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 책을 보면서 옛날에는 이발소에는 신기한 용품이 많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모든것이 50년은 넘어보이는 물품들이 여전히 사용되고있다.

거품 솔이라던가 전분가루통 피대..이런게 이발소이 있다니..

이처럼 어쩌면 이발사분이 옛것을 지켜오면서 현 시대를 살아가시는 것이라...

우리는 옛것을 얼마니 지키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했지 옛것을 지키려는...

잠시 돌아보면서 옛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고있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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