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움직이는 기술 히든 커뮤니케이션 - 상대를 단박에 사로잡는 '고수'들의 심리 테크닉 38
공문선 지음 / 쌤앤파커스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말을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말을 잘해서 누군가 설득하거나 했을 때 얻게 되는 성취감은 느껴본 사람들은 얼마나 짜릿한지 알 것이다. 그러나 나 아닌 타인을 그것도 대화로써 설득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어려운 일이다. 우선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제목부터 끌렸다.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이라 누가나 탐낼법한 기술이지 않은가 책은 크게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었고 각 파트의 부제에 맞춰 적용 될 수 있는 법칙, 심리, 효과 등을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다. 책 속에 나오는 법칙이나 심리의 명칭들은 생소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내용들은 낯설지 않아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좋았다. 처음 들어보는 내용도 있었지만 어디에선가 한번 들어봄직한 내용(이미지 효과, 전화 커뮤니케이션, 자기효과 등)도 있었다. 이미 들어본 내용은 일목요연하게 정리 된 내용을 접해서 한 번 더 각인되는 효과가 있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처음 알게 된 내용 중에 인상적인 것은 사전 주입과 스틴저 효과였다. 사전 주입의 내용은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라는 것인데 불만사항을 항의하러 온 고객에게 차가운 냉수가 아니라 뜨거운 커피를 제공하라는 예시가 새로웠다. 누구나 그런 상황에선 차가운 냉수나 시원한 음료수를 내어 주기 마련인데 오히려 그것이 역효과를 낸다니 신기했고 실제고 저런 경우가 생긴다면 다음엔 꼭 뜨거운 커피를 제공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스틴저 효과는 예시로 미팅에 나갔을 때 호감 가는 사람의 가장 오른쪽에 앉아야 인상을 오래 남길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보통 어떤 자리에 앉을 땐 중앙 자리가 주목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들은 대다수 오른손잡이가 많고 그래서 좌뇌가 발전하여 오른쪽에 더 시선이 오래 머물고 그 쪽을 오래 기억하게 된다는 것이다. 작은 부분이지만 놓치기 쉬운 것인데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면 어떤 모임이나 회의에서 앉는 자리를 정할 때에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게 표현되어 있고 중간중간 예시도 포함되어 있어서 잘 읽히고 또 기억해뒀다가 실생활에서 활용해 보고 그 효과를 체험해 본다면 더 효과적인 책읽기가 될 것 같아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