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 전에 만나는 10가지 얼굴의 그녀 - 20 ~ 30대, 매일매일 새로 시작하는 그녀들의 인생 로드맵
앨리슨 제임스 지음, 박무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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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작가가 쓴 책이라 우리나라 실정과 다소 안 맞는 부분도 있었지만(파티가 그렇게 일상적이진 않으니가... 혹시 나만 그리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 그래도 대부분의 챕터는 읽으면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그리고 속으로 '어머머 맞아 맞아 나도 저랬는데 ...'혹은 '지금 내 모습이랑 비슷한걸... 나만 이상한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많은 여자들이 이렇게 느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도 나와있었던것 같지만 누구나 비슷하게 겪는 이런 단계를 실제로 겪는 당시에는 왠지 나 혼자만 그러는거 같아서 더 힘들어 하고 더 고민하고 그랬던거 같다. 그런데 지나고 나서 그리고 이렇게 책으로 정리된걸 읽어보니 어쩌면 평범하게 내가 시간을 보내왔구나 싶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표현은 안 하지만 이렇게 겪으면서 성장해 간다는 생각에 왠지 모를 안도감까지 들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 자신에게 조금 더 여유로워 질 수 있었다.

 

이 책을 내가 갖 사회 초년생이였을때 읽었다면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그때 읽었다면 지금처럼 이렇게 나에게 와 닿지는 않았을것 같다. 시행착도도 겪고 그러면서 아파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면서 보냈지만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 웃으면서 그런 시절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앞으로의 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생긴것 같다. 서른 다섯까지 아직 몇년이 더 남았고 그 사이 나는 또 몇가지의 얼굴로 또 변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서른 다섯 이후로도 또 아주 많은 얼굴로 변화하는 시기를 겪을 것이다.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그 자체로도 설레이게 된다. 그리고 어떤 모습이더라도 나의 모습에 애정을 가지고 그 순간에 최선을 다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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