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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의 첫 아기 동시 그림책 - 전10권 ㅣ 안도현 시인의 동시 그림책
안도현 지음 / 대원(도서출판)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아기 동시책이라고 해서 무척 궁금했었답니다.
아기 동시는 어떤 예쁜 말로 지어졌을까도 궁금하고.
어떤 예쁜 시화가 담겨 있을까도 궁금하고....
13개월된 우리 딸아이에게 긴 이야기 책보다는 짧고 예쁜 말이 담긴 동시를 읽어주고 싶었던 찰라에
안도현 시인의 첫아기 동시그림책을 만나게 되어서 기뻤답니다!
1. 잼잼
2. 속싸개
3. 꽃밭에서
4. 기저귀
5. 똥개아기
6. 엄마의 부탁
7. 이슬비
8. 몸무게
9. 섰다,섰다
10. 꼬마눈사람
이렇게 총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10권의 책 제목만 봐도 아기들이 쉽게 보고, 듣고하는 단어들이죠?
이 책은 0세~2세 아가들에게 꼭 알맞은 책 같아요!
엄마뱃속에서 부터 이 동시를 듣는다면 이것만큼 좋은 태교가 없을것 같아요!
태어나서도 예쁘고 따뜻한 말들을 배우고...

저희 딸에게 가장 먼저 읽어줬던 동시는 꽃밭에서 랍니다.
직접 크레파스 같은 재료로 그린 일러스트들이 정겹게 느껴지더라구요!
크레파스로 그리고 스크래치하고...
아이가 조금 더 컸다면 따라 그림을 그려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밭에서
꽃들이
누가누가 큰지
키 재기 해요
키 큰 해바라기
키 작은 채송화
다투지 않죠
채송화는 올려다보고
해바라기는 내려다보고
동시라 책 한권으로 동시 하나를 표현했는데
어린 아가에게 아주 적당한 내용이었어요!
우리 아가의 두번째로 접한 동시는 똥개아기랍니다.
아가들은 똥! 소리만해도 재미있는가봐요^^
똥에 관한 이야기를 귀엽게 동시로 표현한것 같더라구요!
똥개아기 동시는 할머니와 함께 봐도 좋을것 같았어요!
똥개아기
밥 잘 먹는
우리 아가
할머니는
'똥개야, 똥개야'
하고 부르지
그래서
변기에서 아기가
끙~하고, 힘주면
변기에 똥은
똥, 하고
떨어지지
색연필로 묘사한 일러스트가 재미있게 똥과 아이의 표정등을 표현했더라구요!
동시 그림책...
아이가 책을 워낙에 좋아해서 동시그림책도 무척 좋아했었는데요!
아쉬웠던 점은
어린 아기들이 보는 책인 만큼
책의 모서리 부분이 너무 위험해 보였어요!
라운딩 처리가 되었다면 훨씬 좋았을텐데..
그리고 돌 훨씬전부터 혼자서 책을 넘겨 보더라구요!
그런점에서 아가들이 책을 볼때 찢지 않고 안전하게 볼 수 있도록
보드책으로 만들어 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가격이...;;;;
하지만 아가들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아.. 그리고 책의 사이즈는 조금 더 작아도 좋을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