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만나는 똑똑한 심리학
바이판白帆 지음, 전왕록 옮김 / 정민미디어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의 심리에 관심이 많아 내 전공을 살려 미술심리지도사 공부도 할려고 맘먹고 있고 하긴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전공 심리학책을 보고는 너무 어려워서 점점 심리공부를 한다는걸 멀리하고 있다.

하지만 도서관만 가게 되면 꺼내보는 심리책...

사람 심리를 알면 알 수록 신기하다.

 

일상에서 만나는 똑똑한 심리학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홈쇼핑만 보면 없어도 그만인 물건들을 냉큼 사버리는 엄마...

누가 부탁하는걸 절대 거절못하는 나....

그리고 가게에 가서 포인트적립을 할 것인가, 할인을 받을 것인가?

등등

일상생활에서 늘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심리전술에 속아 넘어 가고 있다는것.....

장사술이라고 하는게 모두 심리전술.........

장사를 할려면 상대의 심리전술을  잘 펼쳐야 한다는것...

 

어떤 상황에 닥치더라도 어떠한 심리전술을 이용하여 상대를 정복할 것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재미나는 일상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거의 내가 겪고 있는 일들....

그중에 가장 나에게 와 닿는 내용은

자연스레 생겨난 '부채감'

상호 작용 원리를 활용한 무료 시용, 선물증정은 사업가들이 가장 즐겨쓰는 필살기라는것!

선물을 받은 고객은 부채감이 생기고그 부채감은

그 물건들을 구매하게 하는 힘이 있다는것!!!!'

 

전에 어느 한 아기 용품 업체에서  아기 기저귀 샘플을 사용해 보라고 보내준걸 받아 사용해 본적이 있다.

사용해본 기저귀들이 10가지는 넘었을텐데

물론, 괜찮은 제품 , 별로인 제품이 있었지만,

선택하기 힘들었는데

샘플을 사용해보라고 보내준 업체의 기저귀를 선택하게 되었던 적이있다,

자기네들 제품이 좋고 자부심이 있는 회사가 맘에 들어서 그랬던거 같다.

 

이처럼 이 외에도 엄청난 심리전술들이 많이 일어 나고 있는 일상에서

인생의 지혜와 재치가 담긴 일상에서 만나는 똑똑한 심리학이

 어려운 심리학자들의 고리타분하고 비실용적인 심리이론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하고 있는 일들을 예로 들어 쉽고 재미있게 심리학을 소개하니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 있게 심리를  공부(?)가 아닌  즐길 수 있었있고 참고할 수 있고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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