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등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공부법 니케북스 인물 이야기 책 시리즈 3
박은교 글, 이수영 그림 / 니케주니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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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공부법에 대하여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위인들이 있다. 오프라 윈프리, 안철수, 버락 오바마, 세종대왕, 넬슨 만델라, 이황, 반기문, 마리 퀴리, 리처드 파인먼, 다나카 고이치에 이르기까지 세계와 우리 그리고 자기 자신을 놀라게 했던 그들의 자기관리기술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그들은 어릴 적부터 타고난 재능의 소유자였을까. 천부적인 재능이 지금의 그들을 존재하게 했을까? 누구에게나 하나의 계기가 있기 마련이다. 자발적 동기든 타인의 도움이든 꿈을 키워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다.

 

「세종 대왕은 조선 시대 임금 중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긴 위대한 임금으로 전해져요. 세종을 그토록 뛰어난 인물로 만든 것은 바로 책이었어요. 세종은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는데, 책을 한 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되풀이해 읽었어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용이 외워지는 것은 물론 그 안에 담겨진 의미와 어려워서 잘 이해되지 않던 내용들도 모두 알게 되었지요.」- 본문 중에서

 

《세계 1등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공부법》에는 앞서 소개한 위인들이 등장한다. 책은 그들의 유년기를 향해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린다. 그들은 어떤 계기로 인해 어떻게 공부를 하였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다. 이 책은 한창 자라날 시기에 놓인 아동을 대상으로 집필되었다. 아동의 발달특성을 고려해서 롤모델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제각기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난 위인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삶과 꿈의 다양성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위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부분을 동시에 다루어, 책을 읽는 아동에게 특정 인물을 향한 선입견이 생기지 않도록 글과 그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우상을 향한 동경 및 희망이 아동에게 골고루 전달되게끔 구성된 《세계 1등 위인들의 아주 특별한 공부법》은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학교 교육과 사교육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는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책을 통해서 '공부는 왜 하는 것이며, 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그리고 아이에게 선물해주도록 하자.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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