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트렌드 연감 2009
NHN(주)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세상의 흐름을 알아야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향에 다다른다.

 

인터넷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아졌다.  

그리고 생활의 모든 것이 자동 시스템 되어 빠르고 편리함을 추구하게 된  

현대인은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원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우리의 곁을 찾아온 '네이버'가 세상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고 본다.

 

이 책은 2009년 한 해 동안 네이버에서 많은 이슈가 되고,

또 논란이 되기도 했던 사회 여러 분야의 인물과 사건, 검색어 등을

통계표로 나타낸 '네이버'에서 간행하는 정기 간행물이다.

인터넷 창을 열면 '실시간 인기검색어'를 통해서  

현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슈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1년 365일을 시간대별로 정리하여,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와

사회적인 큰 이슈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놓은

부분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경제, 환경, 스포츠, 문화와 예술, 건강, 교육 등 15개 분야별로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대표적인 인물 1명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인기검색어를 통해 사회적인 분위기와 그 속에서 사람들의

불안정한 정서, 또는 내적으로 요구하는 현실과 미래의 이중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끝으로 '검색어를 통해 본 09년 우리의 사회와 문화'  

코너에서는 우리를 기쁘게 하고, 슬프게 한 것과  

우리가 누린 문화를 보여준다.

 

각종 범죄,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린 대통령 서거, 피겨선수 김연아의  

금메달 획득, 오만 원권 발행 등 많은 사람이 즐겨 찾은 영화계의 순위권과  

도서출판계의 베스트셀러(인기도서), 그리고 책제목으로 정리해 본  

'긍정과 행복을 담은 책 제목' 부분도 인상적이다.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행복의 정복」

「나를 위한 작은 선물 '재미'」

「날마다 웃는 집」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그 외의 책 제목은 제목만 읽어도 벌써 마음이 훈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트렌드연감 2009」는 한 해를 걸어온 우리의 발자취가

새겨진 역사책과 같다.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존재하고,

또 현재가 계속 진행됨으로써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지난 2009년도를 회상하며, 오늘과 내일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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