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1%의 비밀 - 초등학생.중학생 자녀를 둔 엄마의 아이교육 스킬 59가지
김해영 지음 / 어문학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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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이 교육의 전부는 아니다

이제는 아이들의 교육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저자는 10대 자녀를 둔 평범한 주부다.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중학교를 졸업하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자녀의 교육을 그 누구보다도 체계적으로 가르쳤고, 이제 그 노하우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엄마는 ~다' 라는 수식어가 보인다.

엄마는 최고의 코치이며 내비게이션이고, 웃음을 선사하는 웃음전도사  

역할도 기꺼이 해내야 된다고 일러준다.

 

 

어린 새싹을 보살피는 햇살 같은 존재, 그리고 건강한 토양을 빚어주고  

때로는 단비처럼 아이 인생의 터전을 잡아주는 부모로서의 역할은
 

과연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강압적이고 독선적으로 아이를 가르치고 깊은 상처를 주는 체벌보다는

우선 아이의 눈높이에 부모를 맞춘다.

그리고 시험점수에 연연하여 아이를 조급하게 하지 말고  

지금도 너무 잘했다며 앞으로 조금만 더 노력해보자고 격려를 해준다.

 

그것이 장차 성인이 되었을 때, 아이가 자립할 수 있고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도 분별 있는 행동을 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공과 사는 분명히 하여 칭찬과 훈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아이의 학습능력과 자아성취감을 높여 주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에게 어떠한 기대나 보상심리를 가지지 말 것을 신신당부한다.

자칫 부모의 욕심으로 아이가 지레 겁을 먹을 수도 있다.

 

 

엄마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최고의 카운슬러다

 

한 아이의 매니저가 쓴 성공담과도 같은 책이다.

아이가 내딛는 걸음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교육열이 뜨거운 학원밀집  

지역으로 이사를 하고 아이를 리더십 캠프에 보낼 정도로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부모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저자가 지향하고 책에서 말하고 있는 학습방법은 저자의 자녀들이  

'특목고'에 안정적으로 입학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물론 아이를 가진 부모의 교육열과 가치관에서는 많은 의견차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공감을 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어떤 부분에서는

'내 생각은 좀 다른데’ 싶은 내용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해주고 있다 본다.

 

책은 이렇게 말한다.

 

「어린이는 백지와 같기에 하얀색을 칠할 수도,  

  검은색을 칠할 수도  있다.  

  나는 하얀색을 칠하기 위해 노력한 엄마 중의 한 명인가를  

  자문해본다.」p.265

 

저자의 자녀가 조금씩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서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1%의 비밀을 이 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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