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이야기 - 방송인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6
주디 L. 해즈데이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치유하는 과정 속에 꿈이 보인다.

 

 

이 책을 접하면서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청소년과

아직도 정말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하는 20대들의 모습도 그려졌다.

진정으로 하고싶은 것과 좋아하는 것을 뒤로한 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저 학업에 매달리는 학생들.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런 목표도 꿈도 없이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모든 공부는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오히려 역효과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무엇을 원하는가?

 

우리는 이 물음에 속시원히 답할 자신이 있는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을 부러워하고 그들이 누리는 행복과 자유만이 최고라 여기며,

아직도 그것을 우러러보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타락시키고 있다면

바로 여기 오프라 윈프리를 느껴보길 바란다.
그녀의 삶을 우리와 같은 시선으로 마주하기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저 이 책을 읽고 오프라 윈프리에게 정말 멋지다고

박수를 쳐주는 것에서 끝내면 안될 것이다.

 

 


그 삶이 가져다 주는 참된 진리를 찾아내야할  

것이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인생이라는 산을 오른다고 생각해보자.
똑같이 출발하는 인생길에 갈림길이 생긴다.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누군가는 왼쪽으로,  또다른 누군가는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가다보면 산짐승도 만나고 크고 작은 장애물에 부딪혀 넘어지고 다치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인생의 정상은 쉽게 오를 수 없기에...
아픔과 고통이 뒤따름을 이겨내야만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한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겨낸 것이다.
그래서 이제 우리에게 얘기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꿈을 잃지 마라고 당부한다.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두려워하지마라고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프라 윈프리의 위대한 능력을
간접적 경험으로 느끼면서 마치 나 자신이 그 자리에 있다는 깊은 감명을 받았다.
강한 피드백을 주는 책이다.
책이라는 말보다 정말 강력한 자극제 같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서 미래를 걱정하는
수많은 청소년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나에게도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여동생이 있는데
꼭 읽어보라고 권할 것이다.


정말 멋진 삶이 그려져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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