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

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 - 언제나 사랑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정미애 옮김 / 카시오페아 / 2016년 6월

평생을 살아오면서 상처를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보면 당연히 받을 수도 있지않을까 싶지만, 막상 그 상처를 받고 치유하는데 오랜 시간도 걸릴 뿐더러 심하면 그것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큰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사람의 성격은 변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야말로 어찌보면 그것도 타고난다고 살 수 있고, 한번 형성되면 고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그 성격을 가지고 인연을 맺기란 쉬울수도 혹은 어려울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어떤 유형에 속하고, 그런 유형에서는 어떠한 대처를 하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내가 다른 유형들을 만났을때 어떻게 그들을 대하면 좋을지의 대처법이 나와있다.

사실 모든 사람을 그 유형안으로 집어넣는데는 어쩌면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 유형들의 특징을 세세하게 읽고 보면 어 내가 조금은 이런 유형같기도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의 유형을 가질 수도 있지만 나같은 경우는 2가지 유형이 나왔다. 어쩌면 그렇게 나왔을 때 나자신을 좀 더 종합적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세세하게 들여다 봤을때 나는 이런 유형도 좀 들어가있구나.... 그리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만나는 사람의 유형도 테스트해보고 그의 유형과 나의 유형이 만났을 때 어떻게 좀 더 관계개선을 할 수 있을까 또 함께 고맨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테스트와 그 결과 및 대처법이 주가 되고 있는데, 나 자신을 좀 더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장점이긴 하지만, 그 유형으로 사람의 성격을 다 나눴다고 보기엔 조금은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장단점을 갖추고 있는 책이기에 이 책을 활용하는 사람이 꼭 자신이 속하는 유형은 눈여겨 보되 그외의 유형에도 관심을 기울여 자신을 좀 더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