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라는 질문을 하고 어떻게 라는 방법을 찾아 나서다
정균승 지음, 김형경 그림 / 프롬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30년 이상의 삶이 짧으면 짧을수도 길면 길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보면 나 자신이 수많은 질문을 하고 또 그걸 해결하기 위해 달려들고... 그치만 대부분은 해답을 찾지 못하고 방황한다거나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무기력해지기도 했다.
진짜 딱 정답이 있는게 삶이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때도 있었다. 그걸 찾아내는 과정이 정말 쉽지 않고, 심지어 찾아지지도 않을 때 특히 저런 생각이 더 들었던 것 같다.
삶이란 것이 참 단순하지도 않고, 엉킨 실타래를 풀어야 하듯 하나 하나 꼼꼼하게 풀지 않으면 다시 엉키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그치만 또 너무 복잡하게 생각한다고 일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결국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책에서도 우리에게 생각의 전환을 유도한다. 내가 살아가는 삶의 진정한 목적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 그리고 시간을 허투로 쓰지 말라는 것. 그리고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에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등등
인생을 살면서 필요한 지혜라든지, 혹은 살아가면서 가질 수 있는 고민거리들을 96가지로 구성해서 풀어써주고 있다. 약간 중복성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만큼 그 부분이 중요하니까 또 한번 언급되지 않았나 싶기도하다.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내 삶을 되새겨 보고, 혹여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 중 나에게도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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