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보다 요리였어 - 신의 직장을 벗어나 주방에서 찾은 진정한 꿈과 행복
안주원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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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을 먼저 접해볼 기회가 생겨 기뻤다. 제목부터가 일단 끌렸던 책.

구글이라는 회사.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구글이라는 회사의 인지도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내 관심사가 아니면 관심이 거의 없어서인지도 모르겠다.

구글을 이용하기는 해도... 스마트폰이든 노트북이든 구글을 이용한다고만 생각했지

그렇게 큰 기업인줄은 몰랐다.

그런곳을 지은이는 갔고, 거기서 나름 로망을 즐겼지만,

결국 자신이 택한 것은 전부터 꿈꿔왔던 요리.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 길을 위해 나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이 부분을 책을 통해 깨닫고 싶었고,

이 책을 다 읽는 그 순간에 그 깨달음을 느낄 수 있었음 좋겠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책을 이틀만에 다 읽었다.

읽고나서 분명 깨달음이 있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 내가 꿈꾸는 일. 일치할까? 하는 생각.

그리고 꿈꾸는 일을 내가 해낼 자신이 있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그 일을 끝까지 할 것인가? 하는 생각.

갈수록 심오해진다.

 

그렇지만 지금의 나에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전부터 쭉......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나는 그러지 못했다.

용기가 나지 않아서...... 아니면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렇지만 지금은 필요하다.

그래야만 내 꿈을 향해 갈 수 있을것 같다.

 

현재 내 꿈은 교사이다.

정확히 말하면 하고 싶은 일은 학생들과의 교감을 통하여

학생들이 진정 해내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을 도와주고 싶다.

그들이 희망하고자 하는 일, 하고싶어하는 일, 꿈꾸는 일.

적성에 맞게끔 찾아 줄 수 있다면 그만큼 보람찬 일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수업자체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공부가 인생의 다는 아니다.

어찌보면 인생을 살기위한 하나의 수단이 될 뿐이다.

하지만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

그렇지만, 초심은 잃지 않도록 자기의 꿈을 위해서 밑바탕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임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사람은 좀 더 겸손해야하고,

좀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하며,

좀 더 노력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그 초심 변치않게 반년가까이 유지해서

꼭 이루고싶은 꿈인 교사를 이루고 싶다.

 

나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준 이 책에 감사하며 서평을 마친다.

내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뤘을때, 이 책의 저자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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