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 랜드마크 - 안티 스트레스 힐링북 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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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한동안 수험생활로도 지쳤고, 취업준비중이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무언가에 몰입할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힐링삼아 컬러링북도 해보긴 했는데, 스티커북이 너무 궁금했다. 전부터 이름은 익히 들어봤지만, 아직 해본적이 없어서 그저 궁금하기만 했다. 그래서 기회가 닿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총 10가지 랜드마크가 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경복궁 경회루이다. 번호 순서에 맞게 스티커를 붙여나가면 되는건데 경복궁 경회루를 시작으로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호주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미국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중국의 만리장성, 이집트 카이로의 스핑크스, 그리스 산토리니, 이탈리아의 부라노섬, 마지막으로 러시아의 모스크바 성 바실리 대성당 등이다. 갈수록 점점 어려워진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다. 복잡하면서 섬세함을 요구하는 느낌이 들었다. 좀 더 세심하게 신중을 기울여서 해야 이쁘게 잘 완성될 것 같았다.

그 중에서 첫 번째부터 붙여 나갔는데 처음 해서 그런가 완전히 딱 맞춰서 이쁘게는 안된 것이 좀 아쉽다. 하지만 하고 나니까 뭔가 뿌듯하다. 다 끝내서 그런지 홀가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뻐서 또 좋았다. 하나의 작품을 이렇게 완성했다는 느낌이랄까. 안티스트레스힐링북이라고 했는데, 사실 갈수록 좀 더 어렵긴 했는데, 그럼에도 시간이 잘가고 그만큼 몰입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면서도 마음이 차츰 차분해지고, 하기 전보다는 안정을 찾아가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신기하다. 단지 이렇게 스티커를 붙여나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는 것이 말이다. 남아있는 것들도 완성하는 대로 블로그에 올릴 계획이다. 하나 하는데 몇시간 걸리긴 하지만, 하고나면 한 보람을 느끼게 한다. 나처럼 이렇게 뭔가 마음이 불안하거나 혹은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있는데 풀 데가 없다든지, 뭔가 몰입할 거리가 필요하다면 이 스티커북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카페의 서평이벤트로 당첨되어 받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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