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행동 도감 - 한눈에 알아보는 새의 위장술·스트레칭·배설·사냥·구애 행동 탐조 가이드
POMP LAB 편저, 이진원 옮김, 고미야 데루유키 감수 / 보누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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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우리에게 너무나도 귀엽고 친숙한 동물, 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찾아봐야할 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보누스에서 출판된 《새 행동 도감》입니다.

한눈에 알아보는 새의 위장술, 스트레칭, 배설, 사냥, 그리고 구애 행동까지 담겨진 탐조 가이드북입니다.



저의 경우 우리 주변에 새가 많이 있다는 사실을 새에 관심많은 저희 아이를 통해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가까이 가면 금새 날아가버리는 새들인지라 자세히 관찰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유튜0영상을 보니 새의 외모가 자세히 보니 정말 귀엽고 예쁘고 때론 엄청 화려해서 반할 정도더라고요.

집중해서 새를 보면 반복적인 몸짓들이 보이는데 그 행동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었는지 이 행동도감을 보니 조금은 알것도 같았습니다.

신비로운 새의 행동들에 대한 의미를 알고나면 새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새에 관한 기초 지식, 새 행동 도감, 86종의 새들까지 크게 3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새에 관한 기초 지식에서는 새의 특징과 몸의 구조(몸의 각 부분과 날개 부분의 명칭)와 측정 방법, 텃새와 철새의 구분법, 새의 생태, 새의 습성 등 기본적인 지식들을 알수가 있습니다.

소형 공룡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새는 뱃속에서 새끼를 키울수 없어 알을 낳아 품고 부화시킨다고 합니다.

새 한마리의 날개에 있는 날개깃도 생각했던것보다 다양해서 놀랐습니다.



새 행동 도감에서는 새의 몸짓과 행동을 통해 새가 하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그 특징과 과정을 알 수가 있습니다.

책의 구성을 보면 첫페이지에 새들의 순간포착 장면이 나오는데요.

그 보여지는 장면속 새의 행동들과 관련된 정보들을 두번째 페이지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사진 속 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뒷쪽 부록에서도 만나볼수가 있습니다.

흰물떼새의 눈속임 행동이나 쑥새가 자신을 라이벌에게 과시하는 행동, 특히 해오라기 유조나 나무발발이가 나뭇가지로 위장하거나 흰물떼새가 모래나 조약돌로 위장하는 등의 위장술들은 참 놀랍고 신기했었습니다.

이어지는 페이지에서는 앞서 소개한 새들의 행동과 비슷하지만 다른 예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새의 행동중 물 목욕을 하는 모습을 한번씩 봤었는데 모래 목욕도 마찬가지로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한 행동중 하나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아이들과 천변을 탐조하면서 봤던 가마우지의 깃털 말리는 모습도 책속에서 볼수가 있었는데 다양한 모습의 새들이 실제 사진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어서 좋았답니다.

새가 보여주는 행동들에 다양한 의미가 있음을 어느정도 배울수가 있었답니다.



3장에서는 앞장의 순간포착에 등장하는 새들을 포함한 총 86종의 새들이 자세히 소개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를 통해 들어봤던 새 이름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런 새들의 정보를 좀더 알수 있어 저에게나 특히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한번씩 집 근처로 탐조를 나가는데 이 책이 여러모로 더 잘 활용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와 관련된 용어 해설과 탐조 일기를 기록할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알차게 활용되면 좋을것 같아요.



새들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에도 다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보면 새를 관찰하는 일이 더 재미있고 더 흥미롭게 보여질것 같습니다.

이 도감과 함께 새 행동의 비밀을 제대로 알고 새의 매력에 빠져보시면 좋겠습니다.

탐조인에게 꼭 필요한 탐조 가이드 《새 행동 도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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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들판 도토리숲 시그림책 5
이상교 지음, 지경애 그림 / 도토리숲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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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요즘 읽기 좋은 따뜻한 시그림책 한권 소개합니다.

도토리숲에서 출판된 시그림책 시리즈 5번째 이야기, 《겨울 들판》입니다.

이 그림책은 권정생 문학상 수상작가인 이상교 시인의 《겨울 들판》시의 일부분이라고 합니다.

또 《담》으로 볼로냐라가치상을 받은 그림작가인 지경애 작가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아름답고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꽃피는 봄, 초록초록한 여름, 울긋불긋 단풍 물든 가을을 지나 눈이 반짝이는 계절, 겨울을 맞이합니다.

기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나는 주인공 그녀는 바깥 풍경을 바라봅니다.

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겨울 들판이 보입니다.

따스한 겨울빛이 내려앉은 허허벌판은 지금 쉬는 중입니다.

잎을 떨군 나무와 풀들도 따스한 겨울빛 아래서 쉬는 중입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모두 함께 이 겨울을 쉬는 중입니다.

언젠가는 모두가 따스한 봄을 맞이하겠지요.

새롭게 돋아나는 초록 들판을 만들어 내겠지요.



봄과 여름, 가을 동안 분주했던 나무와 풀, 그리고 모든 생명체들은 겨울이라는 계절을 맞아 잠시동안 쉼을 갖게 됩니다.

그런 쉼이 있고 나서야 다시 초록초록한 들판으로 되살아 날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것 같습니다.

겨울 들판이라는 이 시는 간결하고 잔잔하게 다가와 마음속 깊이 긴 여운을 남기고 갑니다.

색연필을 이용하여 그려진 지경애 작가의 그림 또한 차갑고 매섭게 느껴지는 겨울이 아닌 따스하고 잔잔하겨 포근한 겨울로 다가옵니다.

움츠렸던 겨울이 이내 기지개를 켜고 곧 깨어날것 같은 희망을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따스한 그림들과 시가 어우려져 읽고 바라만봐도 그저 힐링이 되는것 같습니다.

새롭게 돋아날 들판을 꿈꾸게 되는것 같습니다.

쉼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시 그림책이었어요.

따뜻하고 포근함을 노래하는, 그래서 요즘 읽기 좋은 그림책으로 추천할만한 시그림책, 《겨울 들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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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독학 스페인어 단어장 - 실전 말하기와 시험 준비까지 완전 정복!, 개정판 GO! 독학 시리즈
이소라 지음, Raimon Blancafort Lopez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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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혼자서도 배울수 있는 스페인어 단어 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시원스쿨닷컴에서 출판된 《GO!독학 스페인어 단어장》입니다.

저자는 현 시원스쿨 스페인어 대표 강사인 이소라 님이며, 실전 말하기에서 시험 준비까지 완전 정복할수 있는 스페인어 단어장이에요.



책 겉면을 열면 본문전체는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서 한장한장 넘겨보기도, 접어서 한페이지씩 보기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스페인어는 배울 기회가 좀처럼 없었기에 생소한 언어였고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조차 알기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좀더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스페인어를 배울수 있을까라는 저자의 과거 경험과 고민을 통해 만들어진 책이라서 믿고 보게 될것 같습니다.

차례를 보면 신체, 일, 주거, 여행, 쇼핑, 국가,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별로 나눠져 있고 총 20장이 소개됩니다.

전체 페이지가 550여 페이지인데 왠만한 사전 한권 수준인것 같아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준비과정으로 꼭 알아야할 스페인어 알파벳 27자가 대.소문자, 발음기호 포함해서 소개되고 있으며, 스페인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단어의 강세가 소개됩니다.



책의 구성을 보면 단어 하나하나마다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은듯 합니다.

각 챕터 앞장에는 원어민 전문 선생님이 녹음한 단어와 예문의 발음과 억양을 들을수 있는 mp3 큐알코드가 제시됩니다.

자료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스스로 학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본문의 단어들은 난이도에 따라 A1, A2, B1으로 나눠져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3,000여개의 단어를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어는 성별에 따라 단어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변화형까지 한꺼번에 같이 익힐수가 있었고, 동사형도 같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소개된 단어가 들어간 예문들은 실제 원어민들이 현지에서 직접 쓰는 생생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어 학습 뿐아니라 말하기 훈련까지도 같이 학습할수 있답니다.

예문 상황을 잘 이해할수 있는 아기자기한 삽화는 연상 효과에 도움을 줄수 있을것 같아요.

중간중간 소개된 팁들덕분에 스페인어 문화권을 간접 경험할 수도 있겠네요.

챕터 뒷장에는 학습한 단어를 활용할수 있는 [실력을 보여줘!]페이지와 복습하기 좋은 [연습문제] 페이지, 그리고 보너스 단어까지 소개해줍니다.

탄탄하고 체계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진 스페인어 단어장인것 같습니다.



앞장에는 32일 분량으로 나눠진 단어 학습 플랜표가 나오는데 공부 분량을 체크해 나가면서 스페인어를 학습하고 복습하며 체계적인 자기주도 학습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요며칠전부터 갑작스레 스페인어 공부를 해보고 싶다면서 스페인어 학습 앱을 통해 단어 몇개, 문장 몇개를 계속 외우고 있더라고요.

그런 아이에게 보여준 이 책은 무척이나 반갑고 소중하게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직접 이 책을 활용하게 될 저희 아이가 써준 서평도 첨부해봅니다.

ㅡ 최근에 스페인어 공부에 빠지게 되어 인터넷 영상으로 독학을 시작했는데 유튜0영상과 듀오0으로는 단어나 문법에 한계가 있어서 스페인어를 배우는데 햇갈려하던 찰나에 이 책을 부모님께서 저에게 선물해주셨습니다.

이 스페인어 단어장을 학교 쉬는시간이나 선생님께서 주신 남는시간에 짬짬히 읽고 쓰며 공부했더니 벌써 1단원인 신체 단원을 거의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단원도 빨리 배우고 싶습니다. 핸드폰을 하다가도 자꾸 스페인어가 생각나서 눈길이 갑니다. 거기에 단원이 20단원이나 있어서 다양한 단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책을 보며 단어를 공부하고 싶습니다.ㅡ



처음 스페인어를 배우고자하는 분이시라면 주제별 필수 단어 3,000여 개와 문장이 수록된 이 책으로 완전정복해보시길 바래봅니다.

《GO!독학 스페인어 단어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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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새 컬러링북 - 색연필로 칠하는
김선아 지음 / 밥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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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저는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과정을 통해서 많이 힐링을 하게 되는데요.

저처럼 그림그리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그림그리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분들까지 누구나 쉽게 접하고 색칠하면서 힐링할수 있는 컬러링북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밥북에서 출판된 《색연필로 칠하는 신비로운 새 컬러링북》입니다.

희귀, 멸종위기 새 편이에요.



이 책의 저자인 김선아 작가 또한 새 그림을 주로 그리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어반스케치를 하는 저는 정적인 대상보다는 움직이는 대상들을 그리는게 여간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동물인 새를 그려본다는건 어려움과 두려움에 앞서서 항상 망설여졌는데 컬러링북이라 부담이 한결 덜한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희귀, 멸종 새를 위주로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기후가 망가지고 있으며, 멸종되는 동물도 많아지고 있는데 새들 또한 예외는 아닌것 같습니다.



차례를 보다보니 두루미나 고니, 저어새, 수리부엉이 등은 우리 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새일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멸종 위기 정도 등급을 보니 취약이나 관심대상인 새들도 참 많더라고요.

자칫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는 동물원에서나 보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되었고 안타까움이 컸던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34마리의 새들을 만날 수가 있답니다.

새들을 칠하기에 앞서 새 그림 곁에 있는 곤충과 식물 등 부차적인 부분들을 따라 색칠해보는 연습장과 새 부위별 연습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색칠하다보면 곤충들이나 식물의 모양들, 또 새 부위별 모양새들을 자세히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설명해 놓은 팁을 생각하며 칠하다보면 어느정도 연습이 끝나게 되는데요.

뒷부분의 새들을 칠할때 좀더 예쁘고 멋지게 작품을 만들어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색을 다양하게 섞는 방법을 통해 풍성한 그림을 그리는 연습이 이 책의 포인트인것 같아요.

강도 조절하기나 색연필을 세워서 사용하는 법들도 익힐수가 있었습니다.

뒷날 색연필을 사용한 그림을 그릴때 이 책에서 배웠던 꿀팁들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새 컬러링을 들어가 볼게요.

좌측 페이지에는 작가의 컬러링 작품이 있습니다.

새의 이름과 멸종위기 등급을 알수가 있습니다.

새 뿐아니라 곤충과 식물등을 새와 같이 그릴수 있게 추가해 놓고 있어서 다양한 것들을 같이 컬러링하는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색연필 세밀화를 원래 좋아했었는데 이 작가의 작품은 더 마음을 편안하고 포근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우측 페이지에는 내 작품을 채울수 있는 새의 테두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참고 작품이 바로 옆에 있다보니 쉽게 컬러링할수 있답니다.

저처럼 작가의 작품을 그대로 따라 색칠해보는것도 좋았지만 자신만의 색을 채워나가는것도 참 좋을것 같아요.

이 컬러링북을 보자마자 탐조를 좋아하는 저희 큰아이는 특히 좋아했었고 자신이 먼저 칠해보고 싶어 했었답니다.

새 중에서도 펭귄을 좋아하다보니 준위협등급인 피오르드랜드펭귄을 제일 먼저 펼쳐 칠해나가더라고요.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을때보다 자리에 앉아 꼼꼼히 색칠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에 더 좋았답니다.

컬러링북에 나오는 색이 아닌 자신만의 색깔로 채워보고 싶다더니 펭귄 한녀석을 핑크색으로 만들고 뿌듯함을 내비췄답니다.

완성되어진 펭귄 커플이 참 다정해보였어요.

저 또한 가장 마음에 드는 휘파람새를 칠해보았습니다.

수성색연필을 사용해보았어요.

색칠을 칠한 후 물을 조금씩 채워나가며 수채느낌을 주니 더 부드럽게 보이기도 했답니다.

다음번 새는 수채물감으로도 색칠해보고 싶었어요.

여튼 저보다도 저희 아이가 제 색칠그림을 더 좋아해주니 무척이나 뿌듯했었답니다.

온가족이 같이 이 컬러링북을 한장한장 채워나가도 참 좋을것 같아요.

색연필로 칠하며 신비롭고 아름다운 34마리 희귀종 새를 칠해보며 가족들과 힐링의 시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색연필로 칠하는 신비로운 새 컬러링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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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의 특별한 모험
박보영 지음, 신아미 그림 / 오늘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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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이안의 멋진 집》 그램책, 신아미 작가의 또다른 시리즈 신간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오늘책에서 출판된 《이안의 특별한 모험》입니다.

박보영 글, 신아미 그림입니다.

신아미 작가는 이안 시리즈 그림책을 그린 작가님으로 2023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이시며, 2023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THE BRAW AMAZING BOOKSHELF에 선정된 분이시더라고요.

그림책을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그 섬세함과 세밀함에 놀랐었고 감탄이 절로 났었는데 역시나 보통분은 아니었습니다.

매 장마다 깨알같은 재미를 찾아가게 되는 즐거운 그림책이었습니다.

전작은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그 또한 무척이나 궁금해지더라고요.

기회닿으면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 이안은 건축가입니다.

오늘은 이안의 생일인데요.

생일때마다 이안에게 선물과 편지를 보내주는 탐험가 앙리 삼촌의 연락이 이번에는 끊기게 되었어요.

걱정이 된 이안은 삼촌을 직접 찾아 나서게 됩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삼 층 버스를 타고 미로처럼 꾸불꾸불 복잡한 ㅡ이안이 설계한ㅡ삼촌집에 도착했지만 삼촌은 없었어요.

수첩에서 단서를 찾아 끝이 안 보일 정도로 긴 기차를 타고 사막마을의 크고 화려한 선인장 집에 도착하지만 이안은 한발 늦은 것 같아요.

다시 비행기를 타고서 초록나무들로 빽빽한 정글에 도착하지만 역시나 앙리 삼촌은 흔적만 남기고 보이지는 않습니다.

커다란 배를 타고 출렁이는 바다를 건너 빙하 사이를 지나 북극마을에 도착을 하지만 또다시 삼촌과 엇갈리게 됩니다.

서둘러 바닷가로 달려간 이안은 커다란 잠수함을 타고 바다 깊은 곳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삼촌이 탄 잠수정을 커다란 대왕문어가 위협하는 장면을 앙리는 보게 되지요.

앙리는 어떻게 삼촌을 구할수 있었을까요?

그림책에서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앙리는 우주선도 타고 외계인 행성도 가게 되는데요.

매 장면마다 펼쳐지는 꿈같은 세계가 정말 환상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스토리를 읽는 것도 좋지만 깨알같은 그림 하나하나를 꼼꼼히 살펴보는 재미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같은 그림 하나 없이, 같은 장면 하나 없이 톡톡튀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어서 그저 감탄사가 절로 났었답니다.

아이들이라면 더 빠져들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볼것 같았어요.

저 또한 이안의 모험을 통해서 그려진 장면 하나하나마다 이안을 찾아보기에 바빴었답니다.



각각의 앞, 뒷면지에 소개된 몇몇의 그림들은 그림책 내용중에서 찾아볼 수가 있었는데요.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맛도 볼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주의깊게 읽고 봤던 친구들이라면 어떤 장면에서 나왔었는지도 금새 알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과 같이 찾아보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았답니다.



사라진 삼촌을 찾아 특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안을 꼭 만나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재미있고 환상적인 그림책, 추천하고 싶은 예쁜 그림책, 《이안의 특별한 모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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