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개정판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오미야 오사무 지음, 김정환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화학 관련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판된 오미야 오사무 작가의 《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2_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입니다.



이 책은 인터넷 서점 역사 분야 베스트셀러이자 화학 세계사 분야 최고 베스트 스테디셀러입니다. 무엇보다 '최첨단 문명을 이룩한 물질과 재료 중심에는 화학이 있었다'라는 서문의 문장이 무척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제국주의가 횡행하고 세계대전이 일어났던 격동의 시기인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에요. 

차례를 보면 다양한 발명과 발견, 개발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시대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처음부터 읽어도 좋고, 궁금한 부분부터 찾아 읽어도 부담이 없겠더라고요.

책을 읽다 보니 개인이 일상에서 겪으며 만들어 낸 작은 발명부터 세계사를 뒤흔든 굵직굵직한 사건까지, 모두 화학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지식들이 하나씩 연결되면서 얕게 알고 있던 내용을 조금 더 깊이있게 되짚어보게 되고 이해하게 되는 느낌이 들어 뿌듯하기도 했어요.



처음 들어보는 과학자와 생소한 화학 용어도 있었지만,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과학자들이 등장할 때는 반갑기도 했답니다.

수많은 과학자와 화학자들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끝에 만들어 낸 결과물 덕분에 지금 우리가 편리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더라고요.



반면 과학과 화학의 발전이 언제나 좋은 결과만 가져온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쟁 속에서 발전한 기술과 그로 인해 발생했던 수많은 피해를 보며 과학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류에게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두려운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았던 내용도 정말 많았습니다. 정원사였던 조제프 모니에가 우연히 개발한 건축자재의 대표 주자인 철근콘크리트, 미국 발명가 찰스 굿이어가 개발한 고무 기술, 해저 케이블과 광섬유의 발전, 그리고 아일랜드 수의사 존 보이드 던롭이 아들을 위해 만든 공기를 채운 고무 타이어까지. 처음에는 우연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발명들이 결국 세계사를 바꾸고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사실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악마의 물질이라 불리던 콜타르를 활용한 기술의 발전, 페닐과 아닐린을 이용한 인공염료의 개발처럼 끊임없는 발견과 연구가 오늘날 우리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었다는 흐름을 따라가며 읽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이 밖에도 냉동장치의 전신을 만든 미국 의사이자 과학자인 존 고리, 소독의 중요성을 알리며 감염병 예방에 큰 영향을 준 제멜바이스, 미생물학의 아버지 파스퇴르, 콜라 발명가 존 펨버턴, 롤필름을 개발한 은행원, 카메라의 조상이라 불리는 니에프스 등 다양한 인물들의 발명과 발견 이야기가 이어져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화학뿐 아니라 과학의 발전이 세계사의 흐름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정말 유익했던 책이었습니다.

화학만을 다룬 책이라면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세계사와 함께 풀어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화학에 대한 흥미도 생기더라고요.



세계사와 화학을 함께 배우고 싶은 분들, 어렵지 않은 과학책을 찾고 있는 분들, 그리고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줄 교양서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세계사와 과학을 함께 이해하는 입문서로도 충분히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재미있어요^^



#세계사를바꾼화학이야기2 #오미야오사무 #사람과나무사이 #화학책추천 #세계사추천도서 #과학책추천 #청소년추천도서 #교양과학 #북리뷰 #서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