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ㅡㅡㅡㅡ이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10대도 쉽게 배울수 있는 경제학 이야기가 담긴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동아엠앤비에서 출판된 10대를 위한 경제 톡톡 3번째 시리즈, 마츠모토 겐타로의 《10대를 위한 공짜 경제학_무료 상품으로 공룡기업을 세우는 경제의 원리》입니다. 차례는 총 6부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사회구조를 모르면 손해를 보게 되고 호구가 되는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남으려면 꼭 읽어야할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주제는 무척 흥미로운 이야기로 스마트폰 앱은 왜 대부분 무료인지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가 비용 지불없이 무료로 이용하는 수많은 앱등 서비스들이 기업에서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로 쓰이며 수익까지 창출해 내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호객 판다라는 말이 귀에 쏙 박히더라고요. 사용자나 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이상적이고 만족스럽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이 고민해야 하고 감수해야 하는 부분도 많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무료로 서비스들을 이용하는 우리같은 사람들은 너무 고마운 일이긴 하지요. 나에게 가치가 있다면 욕망이 생기고 돈을 지불한다는 주관적인 사용 가치와 숫자로 치환될수 있는 객관적인 가치인 교환 가치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관계에 대한 내용에서 한때 유행했던 대만식 카스테라나 마라탕 열풍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보니 보니 탕후루나 두바이 초콜렛도 생각이 나더라고요. 부모님과의 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모델을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다면 용돈은 늘려야겠지만 기분좋아질것도 같습니다. 경제 용어 자체도 어렵고 경제학이란 인문학적인 내용은 더 딱딱하고 어려울수 있는데 그런 어려운 설명을 이 책은 10대 눈높이에 맞게 쉽게 풀어 놓고 있습니다. 적절한 도표나 그래프, 그리고 첨부된 사진들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읽다보면 여러 사례들을 통해 자연스레 경제의 원리를 쉽게 배울수 있었던 경제 인문학 책이었어요. 십대 뿐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디지털로 세상을 바꿀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된 공짜 경제의 원리와 마케팅을 알려주는 경제 입문서, 《10대를 위한 공짜 경제학_무료 상품으로 공룡기업을 세우는 경제의 원리》였습니다. 청소년들은 정말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아이에게도 적극 추천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