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함께하는 한 해

나무와 함께하는 한 해
발렌티나 레브리니 지음, 이레네 페나치 그림, 이현경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4년 4월

열 두 가지 나무가 주는 행복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합니다.

재능교육에서 출판된 《나무와 함께하는 한 해》입니다.

발렌티나 레브리니 글, 이레네 페나치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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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보이는 커다란 나무가 무척이나 인상적인것 같아요.

나무 위에서 아이들이 함께 어떤 한 해를 보낼지 기대가 되었답니다.

앞면지와 뒷면지를 보면 갖가지 종류들의 나뭇잎이 보이는데요.

저마다 다른 형태와 모양을 지낸 나뭇잎들 또한 인상적이었어요. 어떤 나무의 잎일지 궁금증을 자아냈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추측해보는 즐거움과 알아보는 시간도 갖으면 좋을것 같아요.

내용을 들어가 보면...

모두 열 두 개의 나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고유의 특징을 갖고 그자리에서 충분히 빛나는 열정적인 나무들의 초상화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두 페이지에 한가지씩 나무를 소개하고 있었어요.

처음 보이는 서양개암나무는 겨울에 꽃피우는 특별한 나무여서 더욱 아름답게 보였으며, 개절마다 여러 색들을 보여주는 유럽너도밤나무, 단단한 알맹이를 품고 있는 호두나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어주는 가문비나무, 눈처럼 빛나는 은자작나무, 불꽃을 터뜨리는 듯한 박태기나무 등 나무들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익숙한 나무들도 많이 있었지만 서양작가의 그림책이다보니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나무들도 좀 보이긴 했었어요.

하지만 각각의 나무의 특징들과 그 나무들의 속성, 그리고 나무의 독특한 면이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나무와 함께 즐기는 그림책 속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이 정말 크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나무가, 숲이 우리와 늘 함께 하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고마운 만큼 숲, 그리고 자연도 아끼고 보존하며 오래오래 볼 수 있도록 서로 노력도 해야겠지요~

나무들 각자가 자신들 방식으로 드러내는 아름다움을 통해 우리 아이들 또한 이 나무들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멋지게 빛나는 꿈을 이뤄나갔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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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자연에서 나무들과 함께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을 생각하도록 만드는 멋진 그림책 《나무와 함께하는 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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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