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을 길러주기 좋은 그림책 한권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제이포럼에서 출판된 《그래서 뭐? So What?》입니다. 소니아 쿠데르 글, 그레구아르 마비레 그림입니다. 바질은 폭군이라 불리울만큼 뭐든 제멋대로 행동을 하며, 특히나 매일 친구들 한 명씩만 골라 상처되는 말로 마구 공격을 합니다. 오늘 아침도 다를바 없었어요. "야, 너 입에서 똥 냄새 나." 너무나 못된 바질의 거센 발언에 티볼트는 너무 부끄러워서 하루 종일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어요. 다음 날은 마릴린이 공격을 당했고, 또 그 다음 날엔 가브리엘이 당했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답니다. 공격당한 아이들은 얼굴이 빨개졌고 거짓말을 해야했고 도망쳐야 했습니다. 어느날 새로운 아이 폴린이 나타났습니다. 바질은 폴린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놀림받던 폴린은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뭐?" 당황한 바질은 한번도 겪지 못했던 상황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 뒤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림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어떤 사회나 단체에서든 바질처럼 친구들을 괴롭히고 반대로 괴롬힘을 당하는 친구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놀이터나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도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은 자신들의 잘못인냥 주눅들기도 하고 상처를 받고 괴로워하기도 하는데요. 그럴때마다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어른으로써도 지도하기도 참 힘들때가 많더라구요. 이 그림책에 등장하는 용감하고 강한 폴린은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를 무장하며 강하고 용기 있는 아이가 될수 있는 방법을 잘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항상 바질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아이들이 그렇게 서서히 연대를 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여리고 약한 아이들이 힘을 모아 불의에 대처하는게 참 돋보이더라구요. 또한 괴롭힘을 당했던 아이들이 자신들의 잘못이 아님을 알게 되며, '그래서 뭐?'라는 말을 통해서 괴롭힘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서서히 알아가게 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짧지만 강한 '그래서 뭐?'라는 말의 힘이 어떤 말보다도 아이 자신의 마음을 보호할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떤 단체 생활하기 전에 꼭 읽어보도록 추천하고픈 그림책이었어요. 이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 문제해결력도 키울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아이 사회성 교과서 그림책 《그래서 뭐? So What?》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