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에서 하루키까지 세계 문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만나볼 수 있는 《필독서 시리즈》 14번째 이야기가 나와서 소개합니다. 센시오에서 출판된 《세계 문학 필독서 50》입니다. 차례를 보면 안읽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이상은 무조건 들어봤음직한 굵직굵직한 제목의 명작들 50가지가 보인답니다. 프롤로그를 보면 저자가 왜 이 책을 지필했는지 그 마음을 어느정도 짐작할수 있겠더라구요. 이 책에 소개된 50편의 책 제목들은 오랜 세월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세계 문학사상 가장 뛰어난 명작들이니만큼 소개된 50편의 작품을 읽는다면 그만큼의 가치가 분명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제목을 보면 읽어본적이 있는 작품도 보이고 읽지 못한 작품들도 다수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몇몇 작품들은 너무도 오래전에 읽었던 작품들이다보니 내용을 까맣게 잊고 살아 기억 나지 않는 것들도 참 많았는데 본문을 읽다보면 작가의 삶과 환경, 시대적인 배경 설명까지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서 작품을 기억하고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레 미제라블》의 저자인 빅토르 위고가 《노트르담 드 파리》라는 작품을 썼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네요.ㅎㅎ 저는 이틀전부터 리뉴얼된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요. 미리 작가나 작품의 배경에 대해서 알고 읽어나가서 그런지 (초반 철학적인 이야기들에 덜컥 겁이 좀 나기도 했었지만) 더 작품이 재미있게 읽어졌던것 같습니다. 이 책속에서 주인공이 들고 있던 책인 《안나 카레니나》의 내용도 궁금했었는데 톨스토이의 성장 소설이며, 그의 작품중에서 가장 인기 높은 책이라고 하니 더욱 궁금해졌고 기회닿으면 꼭 읽어보고 싶어지기도 했습니다. 쿤데라는 문학이란 모름지기 국경을 초월해야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는데 문학작품중 명작이라 불리우는 소설들이 그런것 같더라구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하여 꾸준히 감동을 주고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 명작들을 반복해서 읽어나가도 그때그때마다 또 다른 가치로 다가올것 같았습니다. 반복되는 이야기같기도 하지만 책에 소개된 각각의 작품들이 왜 위대한 작품인지에 대한 작가의 평들을 보면 정말 왜 꼭 읽어야 하는지도 알수 있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배경을 이해하고 작품을 다시 접하게 되면 좀더 새롭게 보이고 보다더 재미있게 문학작품을 읽어나갈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읽지 못한 작품들을 보면 '아 읽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어떤 작품은 저희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봐야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좀더 자신있게 추천할수 있겠더라구요. 시대와 국경을 넘어 세계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천재 작가들의 위대하고 특별한 50개의 작품들을 만나면서 타인과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여러 시대를 이해하고 각 나라마다의 문화를 이해하며 세상속 이치를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세계 문학 필독서 50》은 읽는 이들의 인생에 참고되고 조언이 되는 소설들을 엄선했다고 히며,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작품보다 누구나 거부감없이 접할수 있는 재미까지 고려한 작품들을 다수 선정했다고 하니 한권한권 도장깨기하듯 읽어나가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시리즈 누계 20만부를 돌파한 책중 하나라고 하니 기회되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