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장면들 배경속에 숨겨진 경제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는 청소년 경제 도서가 나와서 소개합니다. 동녘에서 출판된 태지원 작가의 《타임라인 경제교실 : 세계사로 읽는 재미있는 경제이야기》입니다. 차례를 보면 1분기에서 4분기까지 총 4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 날짜 순으로 바라본 역사속에 숨겨진 경제 이야기들이다보니 더 새롭고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일어났던 굵직굵직한 역사적 기념일에 얽힌 경제 이야기들의 제목만 보더라도 참 궁금했었습니다. 대학 부속 공장의 기계공이었던 제임그 와트가 기존 증기기관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만들어낸 증기기관이 산업혁명의 기틀이 되었다는 사실과 자본주의의 꽃을 피울수 있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쉽게 배울 수가 있었습니다. 한 분야에서 열심히 일했던 한 사람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는게 참으로 놀라웠어요. 한국인은 깨어 있는 시간의 3분의 1 정도인 하루 평균 5시간 정도를 스마트폰과 함께 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생산품을 쓸모없게 만들어버리는 '창조적 파괴'를 일으키며 등장한 내 손안의 작은 슈퍼 컴퓨터, 스마트폰의 탄생과정도 참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습니다. 혁신이란게 이처럼 무섭고 참으로 놀랍고 대단한것 같더라구요. 록펠러의 석유 독점 사업을 보며 자본주의의 무서움도 배울수 있었고 세계 필름 시장을 장악했던 코닥의 잘못된 예측으로 파산의 지정에까지 이르게 된걸 보며 미래를 보는 눈을 키우는게 얼마는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어요. 너무나 유명한 화가보다도 더 비싼 가격에 경매로 판매된 NFT 그림의 등장을 보면 시대가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로 알아보는 세계물가 지수 이야기도 재미있었으며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 이야기를 읽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했었답니다. 내용이 알차고 경제의 흐름과 원리를 좀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 같아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너무 좋고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내용 말미에는 [오늘의 경제 키워드]가 나오는데요. 본문에서 볼 수 있었던 경제 용어들을 다시한번 간략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서 좋았답니다. 좀처럼 다가가기 어렵고 재미없는 경제이야기를 역사속 장면 속에서 하나하나 배워나가다보니 이해도 쉽고 역사 또한 흥미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역사와 경제가 참 밀접하게 연결되어져 있다는 사실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세계를 뒤흔든 역사들로 배우는 특별한 경제수업 《타임라인 경제교실 : 세계사로 읽는 재미있는 경제이야기》를 통해 날짜별로 오랜 인류의 역사와 함께 이어지는 경제 이슈와 개념과 원리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상식까지 채워보시는건 어떨까요? 현재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원동력을 역사속 경제를 통해서 하나하나씩 차근차근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청소년 뿐아니라 어른이 읽어도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경제 인문학 책이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