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서로 추천하면 좋은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가 이번에 지구과학 편으로 나오게 되어 소개합니다. 더숲에서 출판된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입니다. 차례를 보면 1장에서는 지진, 2장에서는 화산, 3장에서 기상 이변과 기상 재해, 4장에서는 재해를 막기위한 노력들, 그리고 5장에서는 자연재해에 관한 오싹한 이야기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1장 지진편을 보면 세계곳곳에서 정말 크고 작은 많은 지진들이 일어났었고 그로인해 생각보다도 정말 큰 피해가 많이 벌어지고 있었더라구요. 지진의 규모가 무려 9.0이 넘는 지진들도 생각보다 참 많아서 놀랐었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때도 큰일 났다 생각했었는데 그보다도 규모가 더 컸던 칠레 지진은 무려 9.5나 되더라구요. 그 피해가 어땠을지 상상조차 되지 않았답니다. 자연의 힘 앞에서 인간은 정말 보잘것 없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무서움과 위대함에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1년전 이태원 압사사고로 많은 희생을 치렀기에 압사 사고가 무섭게 느껴지던데요. 일본 자연재해 사례보니 지진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무려 77퍼센트가 압사사고였더라구요. 인명피해가 그러했을진데 경제적 손실은 정말 얼마나 컸을까요. 지진피해가 많아 대비도 그만큼 많이 했을 일본일텐데도 예측조차 어렵고 빗나가는 사례도 참 많은것 같습니다. 지진이 한번 일어나면 끝날것 같은데 크고 작은 여진들도 참 많이 일어나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의 지진소식에는 다소 무딘게 사실인데 이 책을 읽다보니 지진이란 녀석 정말 너무너무 무서웠답니다. 원전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그저 안심할수만은 없을것 같습니다. 참 쓰나미나 해일이 지진을 일으키며 큰 피해를 입힌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아이랑 책을 같이 읽고 대화하면서 자연재해에 대해 많이 배운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다소 어려운 용어들과 일본 지명이 나오기는 해도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는데는 비교적 쉬운 설명들과 그림, 또 비교표도 많아서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방사능 오염수 문제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기 때문에 좀더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어나갈수가 있었습니다. 갈수록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많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이 책을 만나 좋았답니다. 이 책은 일본 작가인 사마카 다케오에 의해 지어진 책이다보니 내용 특성상 일본의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세계에 20개가 안되는 판 가운데서도 무려 네 개의 판 위에 위치한 나라이다보니 세계적으로 지진과 해일 등 자연재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나라라고 해요. 책을 읽다보면 일본에서 과거에 일어났던 여러가지 많은 자연재해들의 사례가 소개되고 있는데 무서움을 넘어 공포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일본에서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함을 가져도 될것 같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자연재해에 그다지 안전한 상황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일본의 여러 사례들을 보며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 발생시 대처방안과 지구인으로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배우고 공부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학부모와 교사가 선택한 청소년 분야 과학 필독서이자 베스트셀러 《재밌밤 시리즈》중 지구과학 편인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지구과학 이야기》를 통해 자연재해를 배우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보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