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 - 바이킹 시대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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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시대의 엉뚱한 것들만 모아놓은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가득 품은 그림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풀빛에서 출판된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 《엉뚱한 세계사 바이킹 시대 - 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입니다.



다른 그림책과는 조금 차별되게 차례가 나오는데요. 소제목들만 보더라도 엉뚱한 질문으로 바로 궁금증을 자아내더라구요.

책 내용을 보면 엉뚱한 질문으로 시작을 해서 놀라운 답과 재미있는 그림들, 다양한 유물,유적까지 첨부하여 알기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따분한 글만 있는 책이 아니어서 세계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접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바이킹 시대의 세계사를 배워나갈수 있었던것 같아요.

800년 무렵부터 약탈을 일삼아왔던 바이킹이 강과 바다를 누비며 멀리까지 나아갔고 9,10세기에는 유럽 각지로 자신들의 영토를 넓히며 왕국을 세워왔어요. 바이킹의 생활상이 많이 그려지고 있었는데요. 그 삶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으며 유용한 정보들도 참 많았던것 같습니다.

바이킹들은 지붕에 풀을 얹은 모습이 아주 현대적이고도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적인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해요. 무시무시하다는 편견과는 다르게 다른 유럽인들보다 깨끗하고 단정했더라구요. 바이킹들의 롱쉽(긴 배) 뱃머리 용은 우리나라 거북선 머리를 연상케 했었으며, 오줌으로 불을 피웠던 그들의 지혜를 볼때 참 놀랍기도 했었습니다. 바이킹의 투구는 우리가 알던 소뿔이 실제로 달려있지도 않았다고 해요. 우리가 알던 사실이 모두 진실은 아니더라구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살인같은 범죄의 피해자 가족은 가해자 가족에게 반드시 죽음으로 죄를 물어야 했다는 사실도 놀라웠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했던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강력한 법이 존재함으로써 살인같은건 꿈에도 생각치 못했을 것 같았어요. 그들의 문자 룬은 알파벳과 비슷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바이킹에 관한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가 듬뿍 담겨져 있는데요. 바이킹과 관련된 총 12개의 질문을 만나보실수가 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라요.

​그림책 뒷쪽에는 ‘세계사 연표’가 나오는데요. 기원전 3500년 무렵부터 현대까지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시대순으로 담아 놨답니다. 우리나라 중요 역사도 중간중간 알려주고 있어서 바이킹 시대뿐 아니라 전체적인 세계사 흐름까지도 배워나갈수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름만 들어봤던 바이킹 시대의 다소 엉뚱하고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가 듬뿍 담긴 《엉뚱한 세계사 바이킹 시대 - 토르가 바이킹의 신이라고?》였습니다.

참고로 엉뚱한 질문과 놀라운 답으로 만나는 세계사 《엉뚱한 세계사 시리즈》는 계속 이어지는 것 같은데 다른 편도 기대가 되네요^^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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