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 뜨거운 지구가 보내는 차가운 경고 비주얼 지식 책방 1
데이비드 깁슨 지음, 공우석 옮김 / 머핀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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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의 터전인 소중한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으며 심각하게도 기후위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을 아마도 다 아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위기의식이 느껴지는 바가 없다보니 점점 무뎌지는것 같아서 틈틈히 배우고 알아가야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것 같아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은 바로 기후 위기에 관한 그림책이에요.

머핀북에서 출판된 비주얼 지식 책방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기후 위기_뜨거운 지구가 보내는 차가운 경고》입니다.

그림책이다보니 차례가 있는것이 아니라서 순차적으로 읽어나갈수 있었습니다. 글밥이 많이 있는 책이 아니라 간단한 그림과 그래프, 큰 글씨로 중요한 포인트를 잘 적어놔서 한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우선 이 책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를 둘러싼 대기의 구성, 온실가스, 온실효과 등 용어설명들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이어서 지구 기후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하나하나씩 설명해 주고 있더라구요. 그래프와 수치로 알려주니 이해하기도 쉽고 눈에 잘 들어왔었습니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는 그래픽 디자이너이다보니 전문가답게 정말 깔끔하면서도 바로바로 눈에 들어올수 있도록 잘 구성해 놓은 책이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구가 뜨거워지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나오는데 현재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는 일들이들이라서 좀 무섭기도 했고 경각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요즘 산불이 자주 나는데 인재도 있겠지만 지구가 뜨거워지는것에서도 그 이유가 많다는 사실이 무섭기도 했답니다. 지구가 0.5도씩 높아질때 발생하는 일들을 보면 더했었습니다. 또 북극과 남극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것도 무서운 일임을 알았고 가뭄과 홍수, 기상이변 현상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고 온실가스배출이 늘어나면서 온난화는 계속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자연이 흡수못하는 이산화탄소는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림을 보는데 정말 막막하더라구요. 나무라도 더 심어야할 판에 여기저기서 산불소식이 들려와서 속상하기도 불안하기도 했었답니다.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서 생긴문제에서부터 해양오염원인 미세플라스틱같은 쓰레기들도 보니 바다 또한 심각함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점점 사라지는 열대우림,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탄소배출 등 심각성이 책에 잘 소개되어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하는지도 잘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우리가 매년 1인당 약 4.7톤이나 되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놀랐었는데요. 지금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일부터 시작해서 지구를 위해 할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씩 찾아볼수가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고 공부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를 위해서 전 세계적으로 각자 나라마다, 단체마다 해야할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개개인마다 쓰레기를 줄이고 집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도 줄이려는 노력도 우리 가족부터 아이들과 같이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해봐야겠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영웅이 따로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지구 온난화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는 지구를 되살리고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그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구의 기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고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실천 방법까지도 알려주고 있는 알찬 지식정보 그림책 《기후 위기_뜨거운 지구가 보내는 차가운 경고》였습니다. 지구가 우리에게 보내는 무시무시한 경고를 절대로 무시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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