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평화 - 진짜 핵심 진짜 재미 진짜 이해, 단어로 논술까지 짜짜짜 101개 단어로 배우는 짜짜짜
서의동.이지선 지음 / 푸른들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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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야할 전쟁과 평화에 관한 주제들을 알차게 모아 놓은 청소년 도서가 있어 소개합니다.

푸른들녘에서 출판된 《101 평화》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서의동, 이지선 작가는 특파원 경력을 포함해 오랜 기간 신문사에서 뉴스를 다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백년 전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평화와 관련된 주제들을 추려 이 책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차례를 보면 평화와 전쟁에 관한 여러가지 소주제 101가지가 보이는데 역사속에서 봐왔던 이야기들부터 현재 일어나는 전쟁까지도 만나볼수가 있습니다.

차례차례 읽어도 좋겠지만 저는 평소에 궁금했던 부분부터 찾아 먼저 읽고 나머지 부분을 읽어나갔었습니다. 내용이 2페이지에서 많아야 4페이지정도의 분량이라서 금새 읽을수가 있었어요. 단편적인 분량의 스토리이다보니 아이들에게는 문해력을 높여주기에 딱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평화로운 이야기보다는 전쟁과 테러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보여서 좀 안타깝기도 했었답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시대 배경이 어떠한지 그리고 왜 그런 일이 생기게 되었는지 결과는 어땠는지 세세히 알수가 있었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에 대해서도 작가의 생각을 친절하게 알려주니 좋더라구요. 요즘 한국과 일본 사이에 풀어야할 과거사 문제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강제동원 문제에 관한 뉴스를 많이 보게 되는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이와 관련된 이야기도 만날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꼭 알아야할 역사같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국가총동원령이 내려져 강제로 우리 국민이 전쟁에 동원된 사실이 명백한데 개인간의 보상을 재대로 하지 않은 상태로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오히려 보복조치를 취하는 일본의 태도가 참 못마땅하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남북간의 전쟁과 휴전 이후 관계개선했던 이야기들도 볼수가 있었어요. 국제원지력기구 IAEA나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연합훈련, 열병식, 일본 위안부 등 요즘 뉴스에서 자주 들어보던 이야기들에 관한 정보들도 만날수 있어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어른이 읽어도 좋을 내용들이 참 많더라구요. 시리아 내전이나 우크라이나 전쟁같이 현재 우리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읽어보니 참 안타깝기만 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는 전쟁이야말로 이젠 없었으면 좋겠더라구요. 불과 몇십년전에 우리 한반도에서도 겪었던 전쟁이다보니 더 남의 일같이 느껴지지 않고 너무 가슴이 아팠던것 같아요. 쭉 읽다보면 평화에 관한 정보들과 상식을 많이 배워나갈수 있을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책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삽화나 지도도 있었고 전쟁과 관련된 미술작품과 그림들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101 평화》는 푸른들녘에서 출판된 [짜짜짜] 시리즈 중의 하나인데요. 이 시리즈는 분야별로 엄선된 주요 단어와 개념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문해력을 키우도록 도와주도록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100가지 주제를 다루는 책과는 차별되게 현재진행형의 의미를 담고자 101이라는 키워드 개수를 맞춰놨다고 하네요. 101개의 키워드로 만나는 평화를 볼수 있는 《101 평화》를 통해 남얘기 같지만 결코 남얘기가 아닌 누구나 누려야할 평화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보고 전쟁과 폭력, 차별과 혐오가 없이 모두다 잘 사는 인류가 되도록 미래 우리 세대를 위해서라도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할것 같습니다. 평화와 안전, 사랑을 보장하는 길에 관해서도 모두가 고민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네요. 평화에 관한 상식은 이 책과 함께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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