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만 해도 어려운 단어인 화학이라는 과목은 학창시절에도 정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인데요. 화학이라는게 모르면 정말 무서울수 있는 위력을 지녔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이 바로 무시무시한 화학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더숲에서 출판된 사마키 다케오 작가의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입니다. 학부모와 교사가 선택한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인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중 하나랍니다. 차례를 보면 총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학 변화의 공포에서부터 무사운 사고들, 그리고 화학물질이 인류의 적인지 친구인지까지 알아볼수가 있답니다. 사물로 이루어진 물질들의 구성이 바로 화학물질인데요. 우리 일상과도 뗄레야 뗄수 없는 이 화학이라는 분야를 너무 모르고 사는듯했었답니다. 이 책에서는 그중 무섭지만 재미있는 주제들로 이뤄진 화학과 관련된 이야기들이에요. 전에 있었던 실화나 또는 영화에서나 볼수 있었던 실험들과 여러 장면들을 통해서 어떻게 화학 반응이 되어지고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는지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무척이나 흥미롭더라구요. 또 일상속에서 볼수 있는 화학 변화의 예도 알려주고 있다보니 평소에 관심없이 지나쳤던 부분들이 화학과 관련된 분야였음도 다시금 돌아볼수 있었습니다. 발효나 부패한 음식들, 요리할 때 생기는 화학 변화 이야기들도 참 재미있었어요. 가정 용품에서도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데 섞으면 위험해지는 화학제품의 사용으로 심지어는 사망사고까지 벌어지는 이야기도 좀 무섭긴 했었어요. 알루미늄 캔에 알카리성 세제를 담아놓은게 지하철에서 폭파하는 사고처럼 일어나지 말았어야할 사고 이야기들을 보면서 역시나 뭐든 제대로 알면 사고라는것도 미연에 방지할수 있기때문에 역시 공부가 답인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밖에 전쟁에서 사용된 화학물질이나 자동차, 전기 가전제품등과 관련되어 벌어졌던 여러 사고들도 참으로 무시무시한 일들이더라구요. 편리하려고 만든 제품들이 때론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는 만큼 조심해서 신중히 잘 사용할 필요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반응과 합열 반응이라는 설명에서는 연인사이를 빗대어 얘기해주고 있는데 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그림설명이 군데군데 추가되어져 있다보니 이해도 쉽고 재밌더라구요. 중간중간에 집에서 하기 쉬운 화학실험 방법들도 소개되고 있어서 부모님과 함께 실험을 직접 해보면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마지막장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중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많이 사용되어지는 분무기형 비말 소독제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도 쉽게 효능이 사라져 효과가 사실상 적더라구요. 사람에게 해가 없고 공간 제균능력을 가진 소독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니 되도록 환기 많이 하고 손씻기등 손소독도 열심히 해서 코로나와 멀어지는 방법을 택하는게 현명할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 큰아이는 이 책을 순식간에 재미있게 잘 읽었다고 할정도로 술술 읽어나갈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화학과 관련된 여러 사고나 일화들 중 화학 반응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전작인 《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 이야기》에서 다루지 못한 주제들을 모아모아 엮어놓았다고 하는데 읽어보진 못했지만 이 책 또한 정말 무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더라구요. 이 책을 통해서 물질이 가지는 특성이나 반응들을 이해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화학이 생각보다 쉽고 흥미로운 분야임도 깨달을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