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는 한자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한자를 많이 아는게 문해력을 높여주는데 큰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한자를 배움에 있어 소홀할수가 없는데요. 어른도 어려운 한자를 우리 아이들이 좀더 쉽게 배울수 있으면 너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잖아요. 제가 이번에 소개할 책이 아마도 큰 도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린애플에서 출판된 초등 문해력 시리즈 《콩나물쌤의 문해력 꽉 잡는 한자어수업 1》입니다. 세상편이에요.
차례를 보면 1주차에서 6주차까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말그대로 6주에 걸쳐 이 책을 차근차근 배워나가기 좋게 되어 있더라구요.
1주차는 주말을 제외한 주중 5일동안의 공부양을 만나볼수가 있답니다. 하루에 한자 하나만 공부하면 되는 정말 부담없는 구성이다보니 아이들이 매일매일 자기주도학습하기에도 충분해 보였답니다. 우선 제시된 주제 한자에 해당하는 뜻과 그림을 보고 단어의 뜻을 짐작해보는 훈련이 먼저 이루어져 있어요. 어렵지 않은 한자부터 시작하다보니 아이들도 같은 음이 같은 뜻을 갖고 있을거라는 짐작을 쉽게 할수 있겠더라구요.
그 다음장에서는 어휘력을 잡주는 훈련이 이루어집니다. 두개의 문장으로된 표현1과 표현2를 통해서 해당 한자가 숨어 있는 단어를 찾아볼수가 있어요. 이어 해당 한자가 들어간 단어들을 조합해서 한 문장 글쓰기를 해보는 활동이 주어집니다. 이런 활동들이 몇번 반복이 되다보니 자연스레 어휘력을 확장시켜나갈수 있겠더라구요. 예시도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참고하기도 편했었습니다. 한주가 끝나면 해당 차수마다 복습을 할수 있는 연습지도 있어서 좋았답니다. 정답지는 제일 뒷쪽 부록에서 만날수가 있어요. 이 책 한권에는 주제 한자가 총 30개정도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그 주제 한자어가 들어간 120개의 핵심 한자어가 나오다보니 어휘력이 풍부해질수밖에 없겠더라구요. 같은 뜻을 나타내는 한자어를 한꺼번에 모아서 보는 훈련을 하다보면 좀더 쉽게 그 의미를 파악할수 있고 이해도 쉬울것 같아요.
성인의 경우 어휘를 배울때 대부분 생활속에서 우연히 알게 된다고 합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게 되면 흐름에 맞춰 본래의 뜻을 유추하게 되는데요. 이 책은 단순히 어휘만을 알려주어 암기하도록 하는 책이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되는 문장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한자의 뜻을 짐작하게 하고 모르는 단어를 만나도 그 의미까지 유추하게 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 같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 그런 유추의 힘을 배울수 있을것 같아요.
《콩나물쌤의 문해력 꽉 잡는 한자어수업 1》 책에 소개된 30개의 주제 한자와 120개의 핵샘 한자어를 통해 콩나물쌤의 노하우대로 매일매일 따라가다보면 새로운 어휘도 많이 배우게 되고 어느새 아이들의 문해력도 높여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휘력과 창의력 탐구력까지 이 책 한권으로 잡아보시기 바래요.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