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이지만 인공지능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사실 그럴싸한 이야기는 선뜻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잖아요. 설명을 못하면 모르는거라던데... 그래서 인공지능에 대해서 속시원하게 알려주는 초등 과학책이 나와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길벗에서 출판된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지식 76》입니다. 뇌과학자로도 유명한 정재승 교수의 추천도 있더라구요. 차례를 보면 총 6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소제목을 보면 책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인공지능에 관련된 총 76가지 궁금한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있답니다. 자연이 아닌 인위적으로 만든 발명품이 세상에 참 많고 많지만 마치 사람처럼 판단하고 생각할줄 아는 인공지능, AI는 다른 것과는 달리 차원이 다른것 같더라구요. 프로그래밍을 통해 개발된 인공지능은 인간이 감히 할수 없는 여러 능력을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해주어 우리의 생활을 좀더 풍성하게 해주고 있는데요. 이 책을 보니 우리가 모르는 분야까지도 아주 깊숙히 파고 들고 있어서 좀 무섭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일례로 우리가 매일 들고 있는 스마트폰에서의 다양한 정보들이 인공지능을 통해서 스멀스멀 우리를 지배하고 있었더라구요. 뿐만아니라 인간만이 할수 있는 일들까지도 아주 조금씩 파고 들어서 우리 일자리마저 어느순간 사라지는건 아닐지 두렵기도 했어요. 아직 실감은 안나지만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직접적으로 더 많이 부딪히게 되고 몸소 겪게될 일인지라 잘 알고 있어야 할것 같았어요. 인공지능은 그림이나 음악, 영화 소설도 쓴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그 영향이 미치게 될지 궁금하기도 했고 그 기술들이 참 놀라웠었답니다. 인공지능을 잘만 이용하면 웨어러블 기계라든지, 쉬운 연락이라든지, 빅데이터를 통한 빠른 쇼핑이라든지 일상이 편리해진 면도 확실히 존재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 소중한 내 정보가 세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좀더 조심히, 그리고 신중히 사용할 분야이기도 해 보였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느끼는바가 있을것 같아요. 어플같은걸 통해 무차별적으로 앱을 가입해 나가는게 벌써 몇개인지... 또 인공지능에서 빼놓을수 없는 빅데이터는 양면의 날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제대로 배울수 있을것 같았답니다. 무엇이든 균형이 참 중요한데 인공지능 또한 마찬가지인걸 깨달았음 좋겠네요. 참 [69번 운전기사 없는 버스와 택시는 안전할까?] 편에서는 큐알코드가 나오는데 미국의 IT기업인 아마존에서 개발한 자율 주행 택시를 뉴스에서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직접 볼수가 있어서 좋았고 참 인상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책 곳곳에 그려진 다양하고 풍성한 삽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 했었고 지루할틈없이 볼수 있을거랍니다. 책 뒷쪽에 부록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놀수 있는 사이트가 소개되고 있는데 관심있는 친구들은 들어가보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네요. 2025년부터 초중등학교에서는 SW.AI 교육이 의무화가 된다고 합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지식 76》은 이에 대비해 초등생이라면 꼭 알아야할 인공지능 소개서로 컴퓨터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알려주는 과학책 같아요. 인공지능에 대한 용어와 개념은 물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서 미래를 대비할 우리 아이들에게 필독서로 부족함이 없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들 책꽂이에 이 책 한권정도는 꽂아놓고 두고두고 보면 좋을듯 합니다. ㅡㅡㅡㅡㅡㅡ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