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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인테리어 - 300만 ‘하우스앱’ 유저들이 인정한 살고 싶은 집
하우스앱 지음 / 길벗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미적 감각이 없는 편이라 인테리어에 크게 신경을 쓰지 못하고 산것 같다. 다른 사람집의 멋진 인테리어를 보며 그저 감탄만 하고 부러워할 뿐이었던것 같다.
《하우스 인테리어》는 집을 꾸밀때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나같이 감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책들이 매우 유용하게 다가갈수 있는 것같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집을 꾸미고 살지, 우리 집은 어떻게 꾸며야 좋은건지 궁금함에서 출발했다는 '하우스앱'은 인테리어 분야 BEST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게 되었고 무려 300만 유저들의 집안 구석구석 보물같은 공간을 소개하게 되었다. 기회닿으면 이 어플도 깔아서 들어가보고싶은 생각이다.이 책은 이 어플에서 소개되어져 있는 유저들의 공간을 소개하고 있는데 각자의 취향에 맞춰 꾸며놓은 인테리어의 알찬 정보를 만나볼수 있다. 


특히 평수에 따라 취사선택할수 있어 더욱 좋았던것 같다. 취향에 맞게 알차게 꾸민 20평대 인테리어 열한 집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30평대 인테리어 열한 집들을 만나볼수 있다. 각각의 집이 완성되기까지의 여정들을 읽어볼수 있었는데 그 취향과 필요에 맞춰 가족들에게 꼭 맞는 공간 구성을 위해 애쓴 흔적들을 엿볼수 있었고 멋지게 꾸며진 집들을 만나볼수 있었다.각 평형대에 맞춰 꾸며진 아파트와 단독주택부터 빈티지 하우스등 한번쯤 살아보고픈 스페셜 인테리어도 참고할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 좋았던것 같다. 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구성들은 손수 인테리어 하는데 도움이 될듯 하다. 처음 집을 꾸며보는 분들을 위해 알찬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 인테리어가 이런거구나 경험할수 있어 좋았다. 이 책에서는 꼼꼼한 실측, 예산 책정 등 인테리어하기전 체크해야할 부분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내가 할수 있는 부분인지 아닌지도 경험해보고 필요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을 얻을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었다. 나중에 나만의 집을 꾸밀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적용하고싶은 부분을 체크해 나가며 책을 본것같다. 나같은 경우 주부라서 그런지 부엌편을 많이 보게 된것 같다. 청소가 쉬워야할 주방의 타일은 어두운 색으로 하고 ㄷ자의 편리한 부엌을 만들어보고 싶다. 타공판을 활용하여 밋밋한 주방 벽면을 소품으로 채워넣은 것고 너무 예뻤고 눈에 들어왔었다. TV대신 빔 프로젝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꼭 고려해보고 싶다. 굳이 비싼 돈 들지 않아도 조금씩 바꿔보는게 중요한것 같다. 액자와 화분 등 소품 활용방법, 수납 공간 확보하는 방법, 자투리 활용방법, 분위기 내는 방법 등 지금도 충분히 따라 할수 있는 소소한 인테리어가 많이 소개되어져 있어 하나씩 체크해가면서 책을 본것 같다.뭐든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 책을 통해 나의 안목이 좀더 높아져 가는걸 느낄수 있었다. 집안 곳곳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자꾸 늘어나게 되어 다소 염려되긴 하지만 내가 꼭 꾸미고픈 부분은 체크해두고 조금씩 바꿔나가면 참 좋을듯 싶다. 공간을 아름답고 새롭게 바꿀수 있는 놀라운 인테리어의 힘을 엿볼수 있는 《하우스 인테리어》 로 나만의, 우리 가족만의 멋진 공간을 완성해가면 좋겠다. 빨리 꿈이 실현되기를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