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구구단 따라쓰기 : 초등 기초 수학 하루 10분 따라쓰기
김태현 지음 / 오픈북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연년생을 키우다보니 큰아이에게 했던 실패의 경험이 큰 교훈이 되어서 작은아이에게만큼은 그 실패를 조금이나마 줄일수도 있게 되더라구요.
작년 여름방학때 큰 아이에게는 그냥 무작정 구구단 연습을 시켰던것 같아요. 우리가 오래전 아무생각없이 무작정 그랬던것처럼요. 당연하게 그래야한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래도 나름 쉬운 2단 5단 3단 순으로 하다보니 잘 따라주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아이나 저나 숨이 헉헉 막히더라구요. 어쨌든 강제로 이루어졌던 암기는 23456단과 9단까지는 외우게 했으나 78단의 한계를 넘기지 못하고 끝이 나버렸지요. 2학기에 가서도 구구단을 닥쳐서 외우는데 무척 버거워 하던 큰딸이었답니다.  무작정 암기는 역시나 무리였던듯 싶어요.
올해 방학때 2학년 둘째는 구구단을 어찌해야하나 실패의 경험이 무섭게 몰려오고 있을무렵 만난 책이 있답니다.



공부는 습관이다! 《하루10분 빠른 구구단 따라쓰기》 초등기초수학 0~11단 과정입니다.

25일동안 하루10분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구구단을 완성시킬수 있는 학습교재랍니다.

 

<나의 소개서>와 <꿈을 향한 목표>를 야무지게 세워놓고 구구단으로 들어갔답니다.

 

YouTube로 구구단송을 검색해서 먼저 들어보시면 좋아요. 책에 나오는 QR코드를 열어보니 다양한 구구단송이 검색되더라구요. 자신이 원하는 구구단송으로 따라 부르며 반복하는것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하루10분 빠른 구구단 따라쓰기》 는 공부하는 습관에 몸에 배이는 신학습 지도 방법이랍니다. 원리부터 제대로 익힐수 있도록 여러 형태의 곱셈 계산법을 알려주고 있어 좋은것 같아요.
그림을 이용하여 같은 수를 반복적으로 더해보고, 같은 수만큼 묶어세어보기도 하고, 같은 수만큼 뛰어 세어보고, 모두 더해보기도 해서 그 과정들을 통해 곱셈이 왜 빠른지도 스스로 알수 있게 하고 있답니다.
이 책의 장점이 곱셈에 대한 이해와 충분한 연습이 같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곱셈을 제대로 익히게 하는것 같아요. 이를 통해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도 자연스레 가질수 있게 될듯 합니다.
2~9단까지 익힌후 <곱셈 다지지>로 마무리 하면 이 책과 함께 구구단이 완성되어지네요.
참고로 이 책은 0단과 10단, 11단도 소개하고 있답니다.


뒷부분에는 특별부록으로 구구단포스터와 구구단 카드가 실려있으니 깔끔히 잘라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꾸준히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하루10분 빠른 구구단 따라쓰기》 은 구구단을 이제 처음 접하게 될 아이들에게 유용한 학습교재같아요. 책 한권으로 아이들이 구구단을 자신있게 익히도록 도와주고 있어 2학년2학기에 배우게 될 구구단 암기의 압박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리 둘째아이도 올 여름방학동안 하루 10분 투자로 구구단이 술술 입에서 나올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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