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왕자 잘 그리고 싶어 잘 그리고 싶어
이소비 지음, 김기빈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들이 여자아이들이다 보니 아기자기한 그림을 많이 그리더라구요. 친구의 사람얼굴 그림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얼굴을 그리는것도 많이 본것 같네요.


《공주와 왕자 잘 그리고 싶어》 책은 회색으로 약하게 밑바탕이 그려져 있는 예쁜 모습을 자세히 따라 그리면서 공주와 왕자의 예쁜 모습을 완성해나갈수 있을것같고 그런 과정에서 그림그리는 방법도 배울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가 보다 쉽게 그릴 수 있도록 눈, 얼굴, 머리 모양, 몸의 순서대로 안내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공주 옷 그리기, 왕자 옷 그리기를 할 때는 옷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짚어서 설명해주시면 좋다고 하네요.

책을 보자마자 우리 두 아이는 서로 그리고 싶은 그림에 페이지마다 색으로 체크 표시를 하더라구요.  한장한장 넘기면서 체크 하다가 서로 싸움도 날뻔? 했네요. ㅎㅎ 그래도 중간중간 서로 의견조율해서 잘 타협해가며 자기 영역을 표시해 갔답니다.

 

 

한명씩 하기에는 기다리기 힘들었는지 양쪽을 두명이 같이 그려나가더라구요. 공주 왕자 뿐 아니라 소품들도 예쁜지 정신없이 그리기 바빴답니다.

주근깨 공주를 그리기도 하고, 이 왕자는 못생기게 그리고 싶다는 등 즐거워하며 그림을 따라 그리더라구요.
그림에 제목도 붙여주며 즐거워 하고 재밌어 했답니다.


꼼꼼히 그림도 그리고 색칠도 가능하답니다. 컬러링북을 하는 기분도 낼수 있어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지요. 아이들의 만족도도 큰 듯 합니다.

《공주와 왕자 잘 그리고 싶어》는  회색선을 따라가며 그림을 그리다 보면 얼굴 그리는 방법과 전신을 그리는 방법도 자연스레 익힐수 있습니다. 그리는 과정에서 저절로 그림연습도 될것 같네요. 그리고 공주 왕자의 러브스토리를 지어보며 나만의 색다른 이야기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도 키울수 있으면 더욱 좋을듯 합니다.

6명의 화려한 공주, 왕자 캐릭터와 32벌의 다양한 의상으로 ‘보는 재미’와 ‘미적 감수성’을 주며 동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읽는 재미’와 ‘상상하는 즐거움’을 아이에게 알려주면 좋을듯 합니다.
여아들이 푹 빠지게 될 재미있는 그리기《공주와 왕자 잘 그리고 싶어》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