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2 : 중.근세 초등 인문학 첫걸음
신현배 지음, 김규준 그림 / 뭉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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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공부하는 책에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걸 보고 무척 신기했답니다. 뭉치에서 출판된《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2 중?근세》가 바로 그런 책이랍니다.

역사이야기속에 항상 등장했던 동물들이 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롭더라구요. 인류 역사를 바꿀정도로 동물들이 인류 문명에 미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답니다.

1만년전부터 가축으로 길러지면서 사냥없이 고기도 얻고 농업 생산량도 급증시킬 정도로 친숙한 동물들도 볼수 있었고 또 태어날때부터 타고 다니던 말이나 낙타 등도 무척이나 오래전부터 가까운 동물이었다는 것도 알수 있었답니다.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2 중?근세》의 차례를 보면 낙타, 돼지, 양, 매, 늑대, 쥐, 고양이, 귀뚜라미, 개, 박쥐, 캥거루 등 다양한 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소개되어져 있네요. 제목만 보더라도 어떤 동물과 역사가 연결되어 있는지 한눈에 알수 있었답니다.

중. 근세 세계사 연표가 앞부분에 소개되어져 있어 그 흐름을 한눈에 볼수 있답니다. 책을 보는 중간중간 연표를 살펴보면 더욱 좋을것 같아요.

말과 활로 세계를 정복했던 칭기즈칸..
몽골인은 말에서 태어나서 말에서 죽는다고 하네요.  평생을 말과 함께 했으니 말이 세상을 정복했다는게 어찌보면 맞는 말인것 같네요. 
책의 내용이 쉽고 재밌게 설명되어져 이해하기 쉬웠던것 같습니다.
뒷부분에는 부연설명이 나오는데 몽골군의 말에 대해서 자세히 알수 있어 좋았습니다.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2 중?근세》는 이렇게 총 33개의 짧막하지만 재미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우리 아이는 고양이때문에 부자도 되고 시장까지 된 사람의 이야기가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름을 찾아보니 런던 시장을 4번이나 지냈던  되었던 휘딩턴이었답니다. 고양이 한마리로 부자가 되었고 아내까지 얻었던 휘딩턴이 그 고양이의 은혜를 잊지 않기위해 고양이를 자기 가문의 문장으로 삼고 고양이를 기리는 석상까지 만들었다는 재미난 이야기였답니다.



초등 인문학 첫걸음 《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 2 중?근세》는 동물을 통해 인류 역사와 문명을 살펴보는 색다르고 차별화된 역사책이었던것 같습니다.   호기심 톡톡, 상상력 쑥쑥 재미난《동물로 보는 세계사 이야기》는 총 3권에 걸친 시리즈라고 하네요. 다른편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인류 역사에서 동물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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