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 - 내 손으로 완성하는 역사 플랩북
바오.마리 지음, 허지영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근처 지역도서관에서 우리 아이들이 한국사 수업을 듣거든요. 조금씩 한국사에 관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 신청을 해줬는데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그런데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책을 보게 되었어요. 내 손으로 직접 오리고 붙이고 글로 써서 나만의 역사 플랩북을 만들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이 책까지 함께하니 우리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래보았답니다.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는 세우고 열고 붙이고 움직이는 액티비티 85가지가 들어있답니다.



 25개의 다양한 퀴즈와 148개의 알록달록 스티커, 그리고 플랩이 81개로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이 직접하면서 역사를 쉽고 재밌게 익혀나갈수 있어요.   북아트 수업이 따로 필요 없이 이 한권으로 쉽게 역사책을 만들어 나갈수 있겠더라구요.


무엇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구성되어져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 사건들과 인물들을 책 한권으로 쉽게 익힐수 있다는겁니다.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 역사속 많은 과정을 책 한권으로 엮어 나만의 책을 완성할수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두고두고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책 한 페이지마다 숨을 불어 넣은것 처럼 살아움직이는 책으로 탄생되어졌을때 아이들의 만족감도 커져만 가는듯 했답니다. 역사속 사건들과 인물들을 오리고 붙이고 세워보고 때로는 주사위 게임도 해보면서 역사의 한 장면으로 빠져들게 구성된 책이랍니다. 역사공부를 놀면서도 얼마든지 놀이처럼 할수 있다는게 이 책의 큰 매력이더라구요.

책속의 게임을 하자니 또 안할수가 없었답니다.
게임말 이름을 직접 쓸수 있는데 그래도 이름은 오이, 마리, 협보로 했어요. 처음엔 이름을 직접 짓고 싶다고 했지만 게임의 의미를 살려서 주몽의 조력자들의 이름을 써넣었지요.
게임하면서 저는 세번을 처음 출발로 되돌아가야 했고 아기의 응애 소리를 두번이나 내야했다는 사실. . 둘째가 물고기와 자라길을 통과한 후에야 게임의 끝을 볼수 있었답니다. 재미있는 한국사 게임이었답니다.

아이들에게 20여년동안 미술을 비롯한 초등 교과학습을 지도하면서 쉽게 공부할수 있는 방법을 늘 연구해왔다는 작가의 말처럼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는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쉽고 재밌게 다가갈수 있게 하는 좋은 교재같다는 생각에 들었답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들고, 움직여보며 역사를 해하는 오감 활용 역사책  《뚝딱뚝딱 만들기 한국사》초등저학년들에게 적극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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