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 최고의 교육은 독서다 - 융합형 인재와 독서 혁명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이 어떤 식으로 다양하게 변해도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인것 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인공지능시대 최고의 교육은 독서다》는 25년넘게 교육업계에 종사하면서 느꼈던 저자의 교육방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만큼 부모가 세상의 변화를 빨리 알라차려야 아이들이 미래에 제 자리에서 제대로 설수가 있다. 4산업혁명으로 교육환경이 급변하는 지금이야 말로 아이들의 첫번째 멘토인 엄마가 깨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아이의 경쟁력이 독서라고 단정짓는다.
앞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인공지능으로 대체 될때 남들과 다른 사고를 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창조해내는 그런 능력이 과학기술 시대에 인간이 가질수 있는 유일한 경쟁력이고 그 경쟁력이 바로 독서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제 독서가 단순히 지식정보를 습득하는 도구가 아닌것이다. 그런만큼 독서를 지도하는 다각적인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배워나가면 좋을듯 싶다.

정답이 있는 단순암기가 전부였던 오래전과는 달리 지금은 점차 정답이 없은 시대, 정답이 통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점차 세상은 나 자신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대로 찾을 수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책을 많이 읽어도 안다고 착각하여 오히려 독이 될수 있는것이기에 다독보다는 이제는 책 한권을 읽더라고 깊은 사고와 통찰력을 갖고 독서를 해나가야 한다. 즉 하나의 지식을 다양하게 연결하여 종합적인 사고를 하게 하고,  자신의 정보를 스토리화하여 타인과 공유하는 능력을 키우고, 창의성 있게 재해석할수 있는 편집능력 있는 독창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줘야 한다는것이다.

엄마 무릎부터 시작되어져야 올바른 독서교육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이미 우리 아이들은 무릎에 앉힐정도로 작지 않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와의 관계와 책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주고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매일의 독서, 풍부한 독서, 좋은 책이 가득한 방, 그리고 아이를 책의 세상으로 자연스럽게 이끌어줄 부모와 교사, 바로 이런 것이 평생의 독서를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이다." p.68


독서를 함으로써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게 되고 꿈과 목표가 있어야 비로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것이다. 부모가 해야할 일은 아이와 같이 독서를 꾸준히 하면서 아이의 관심사와 강점을 찾아주고 독서의 주제를 찾어주어 그에 맞는 독서프로그램으로 확장시켜주면 되는것이다.

책속에는 우리 아이가 독서에 실패하는 이유 7가지가 나온다. 엄마가 책을 읽어주지 않고, 읽기 독립을 빨리 시켰으며, 책읽는 동기가 없으며, 책읽기가 특별활동이 되어버렸고, 무리한 독후활동을 시킨 것,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가 독서를 하지 않는데서 그 이유를 찾았다. 나 또한 반성할 대목이 너무도 많이 들어있는것 같다.
읽기 독립이 너무 빨리 끝나버린 큰아이와는 달리 우리집의 경우 작은아이는 2학년인데도 아직 읽기독립을 시키지 않았다. 글을 못읽어서가 아니라 엄마가 읽어줘야 재밌다고 하며 읽어주기만을 기다리고 귀찮게 한다. 글밥많은 책은 지루한 책이고 힘든 책이라는 인식을 버려주기 위해 엄마로써 힘들지만 많이 애쓰고 있는 편이다. 그나마 억지로라도 이렇게 읽어줄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논술형 시험 IB가 서서히 도입되고 있는 만큼 독서를 통해 답을 찾고 자신의 사고를 창의적이고 논리적으로 펼칠수 있도록 독서교육에 더더욱 힘써야 할것 같다.



파트3에서는  장르별 독서코칭법이 소개되어져 있다. 글보다 그림읽기를 소홀히 하지 말고,  창작 읽기로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주며, 전래.명작 읽기를 통해 삶의 기준을 세워주고, 지식그림책을 통해 아이의 호기심을 채워주고 관심사까지 파악하며, 역사와 인물읽기를 통해 비판적을 사고를 하게하며 삶의 나침반이 되도록 하고, 고전 읽기를 통해 좀더 깊이 있는 사고를 할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교과서의 중요성을  제대로 강조하고 있다. 아이의 연령에 맞춰 단계별로 독서를 해나가면 좋을듯 하다.

이밖에 하시묘토 다케시의 슬로우리딩을 소개하면서 천천히 생각하며 깊이 있게 읽고 반복과 질문을 하는 방법과 나를 대입해보는 읽기법도 좋았던것 같다.


《인공지능시대 최고의 교육은 독서다》는 독서가 왜 인공지능시대 최고의 교육이 될수 밖에 없는 것인지, 아이들을 독서 인재로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지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아이로 키우기 위해 부모가 해야할 일들을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평생 독서가 평생 경쟁력이 되는 만큼 엄마는 아이의 최고의 독서파트너가 되어 독서를 통해 아이들이 입체적 사고를 하고 창의융합적인 아이가 될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줘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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