쫑이가 자꾸 왜 그러지? -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문제해결책
권혁필 지음, 의외의사실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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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강아지만 봐도 너무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을 볼때마다 강아지 한마리만 키우자고 얘기합니다. 반려견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과 키웠을때 어떤 어려움과 문제가 있는지 고민해보고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쫑이가 자꾸 왜 그러지?》는 어린이를 위한 반려견 문제해결책이랍니다. 막연하게 그냥 옆에 있는 강아지가 아닌, 키우게 되면서 생기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볼수 있도록 세세히 잘 알려주고 있어요.


《쫑이가 자꾸 왜 그러지?》속 주인공 강아지 '쫑'이는 올해 두살이고 중성화 수술을 한 수컷 강아지에요. 게임을 좋아하는 별빛초등학교 3학년 지율이는 친구 예은이네 가족이 영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면서 '쫑'이라는 개를 맡아 키우게 됩니다.
아직 강아지에 대해 너무도 모르는 지율이는 친해지고 싶은 마음과는 다르게 자꾸 실수를 합니다.
세상의 모든 개는 다 물수가 있어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든 공격을 할수 있는 것이지요.  책에서는 개가 위협을 느낄때 하는 행동들을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개가 놀라지 않게 천천히 다가가는 법을 알려주어요. 이유도 모르고 짓는 개에 대한 대처법을 미리 알아두면 참 좋을것 같아요.



지율이 집에 오게 된 쫑이는 모든게 낯선지 어둡고 좁은 소파밑에서 나오질 않아요.  쫑이에게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책속에는 처음만난 반려견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누구든 낯섬에 대해선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요.



어느덧 쫑이는 가족과 조금 익숙해지긴 하지만 자꾸 아무데나 쉬를 합니다. 아마도 아직 쫑이는  긴장되고 탐색의 시간도 필요한것 같아요.
지율이는 배변훈련을 다시 시켜줘야 할것 같아요.
반려견과 함께 살려면 여러가지 기본 교육이 꼭 필요하고 기본용품이 필요하다는걸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밖에 목욕이 싫은 반려견이 목욕에 익숙해지는 방법, 반려견이 외롭지 않게 산책하는 방법, 반려견이 화났을때 진정시키는 방법,  반려견과 즐겁게 노는 방법, 반려견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방법등 반려견에 관한 모든 정보들이 상세히 소개되어져 있답니다. 《쫑이가 자꾸 왜 그러지?》책 한권이라면 처음 반려견을 대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듯 합니다.
반려견을 키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미리 읽어보고 좀더 신중한 판단과 함께 반려견을 들이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 힘들다고 반려견를 키우다 그냥 유기해버리는 일은 만들어서는 안되니까요.



우리 아이들의 관심분야라 그런지 이 책을 자세히 보더라구요. 이 책을 읽고 반려견을 들이게 되면서 준비하고 필요한게 또 배워야할게 이리도 많은지 몰랐나봐요. 그냥 겉으로 보는 강아지만 예뻐했을 뿐이더라구요. 그래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고 뭐든 다 할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제가 보기엔 마음에 준비가 안된듯하여 강아지 들이는건 나중으로 미뤄두기로 했습니다. 엄마맘대로..ㅎㅎ 제가 준비가 안됐어용~

《쫑이가 자꾸 왜 그러지?》는 반려견에 관한 모든 정보가 담겨져 있답니다.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할수 있는 반려견 기초 교육부터 여러 문제 행동 교육까지 처음 반려견을 키우는 어린이와 가족이 꼭 알아야할 모든 정보랍니다. 모두 12가지 해결방법을 상황별로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이 책으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모두 행복해지는 삶을 살길 바래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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