뿡! - 재미있게 터지는 방귀 속 과학 이야기
알라 벨로바 그림, 보리스 보이체홉스키 글, 레나 옮김 / 청어람미디어(청어람아이)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워드가 바로 똥과 방귀 같아요. 왜 똥과 방귀 말만 들어도 재밌어할까요? ㅎㅎ

알라벨로바가 그리고 보리스 보이채홉스키가 그린《뿡! 재미있게 터지는 방귀 속 과학 이야기》 랍니다.

 방귀를 부끄러워하는 공주님에게 방귀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되어집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방귀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방귀가 만들어지는 원인에 대해 알려줍니다. 방귀는 밥먹을때 공기를 삼킨 가스, 음식을 소화시킬때 위에서 만들어지는 가스, 또 대장에 살고 있는 균들이 만들어 내는 가스이기도 하지요.



사람이 6년 9개월동안 쉬지 않고 방귀를 뀐다면 원자폭탄의 에너지와 맞먹는 가스를 만들어낼수 있다는 어떤 학자들의 연구도 있다지요. 또 건강한 사람의 위는 무려 1리터의 가스를 저장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차가운 공기를 삼키게 되면 체온때문에 가스도 부푼다고 합니다. 또 가스가 사람들마다 다 다른 성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증명하는 쉬운 방법이 촛불에 방귀를 뀌는것인데 메탄가스 양에 따라 노란색에서 푸른색까지 다양한 색이 나온다고도 하네요. 실험을 한번 해보고 싶긴 하네요. ㅎㅎ



총소리, 천둥소리, 플우트 소리를 내는 프랑스 방귀 음악가가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답니다.
모든 동물중에 가장 방귀를 많이 뀌는 흰개미가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이고, 메탄가스를 많이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를 위해서라도 풀잠자리 애벌레라도 키워야 하나요? ㅎㅎ 소가 방귀를 많이 뀌고 메탄가스를 만들어내는 주범이라고 들었는데 흰개미가 더하다네요.
청어떼 주변에 방귀방울이 소통의 수단이 되는걸 밝혔던 스코틀랜드와 캐나다의 어떤 학자는 이그노벨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어차피 뀔수밖에 없는 방귀라면 이왕이면 냄새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지요. 지독한 방귀를 뀌게 하는 음식을 피하면 될것 같은데 이 책 《뿡! 재미있게 터지는 방귀 속 과학 이야기》에서 잘 소개해 주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는 책을 읽고 흰개미가 너무 싫어졌다고 하네요.

《뿡! 재미있게 터지는 방귀 속 과학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방귀에 대한 과학적 지식들을 속시원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유쾌하고 재미있게 방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두고 있답니다.
《뿡! 재미있게 터지는 방귀 속 과학 이야기》를 통해 방귀에 관한 사소한 궁금증해결부터 기발한 상상까지 속속들 담아낸 흥미진진한 방귀 이야기속으로 푹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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