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행복 - 3초 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
히스이 고타로 지음, 유미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평소에 한문장의 명언을 자주 읽어보고 블로그에도 자주 올리고 있다. 나에게도 한 문장의 명언이 주는 힘이 제법 크기때문이다.

《하루 한줄 행복》은 출간 즉시 일본 화제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한다. 짧은 글귀로 힘을 얻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걸 보면 사람들의 삶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조금은 알것도 같았다.


《하루 한줄 행복》에는  3초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이 들어 있다. 저자 히스이 고타로는 12년동안 행복을 더해주는 명언을 연구해오면서 유언에 견주는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적어도 여섯번은 읽어보기를 권하고 있다. 한 책을 여섯번씩이나 읽어본적이 극히 드문 일이라 내가 과연 이 책을 여섯번이나 읽을수 있을까는 잘 모르겠다. ㅎㅎ


3번에 '결점은 당신에게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점'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색각장애를 앓고 있는 한 화가는 어쩔수 없이 강렬한 원색을 쓰게 되었고 그게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만들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남앞에서 낯가림이 심하고 말을 잘 전달하지 못하여 글로 표현하는 재능을 끌어낼수 있었다고 한다.
재능은 결점의 이면에서 꽃핀다. p.21
읽고나서 나의 결점이 무엇인지 어떤 식으로 그 결점을 승화시킬수 있을지 잠시 고민을 할수 있었다.

지식은 행동으로 옮겨야 비로소 지혜가 된다. p.26
하면 좋다고 생각하는 일은 실제로 행동으로 옮겨져야 비로소 지식에서 지혜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요즘 사람들이 정보의 양이 방대해져서 지식 또한 더 늘어난것 같은데 지혜로움은 예전 사람들보다 못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 그만큼 팍팍해지고 여유롭지 않은 탓에 지식으로만 머물러 어떤 일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것 같다. 행동으로 옮겨 첫번째 문을 열어야 비로소 두번째 문도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겠다.

《하루 한줄 행복》책 읽는 도중에 이런 멘트가 나온다. 무엇이든 먼저 '다행이네요.'라고 말하라는 것이다. 좋은 면을 보면 행복도 따라올수 있다는거다. 우리말에도 웃으면 복이 온다는데 그저 웃으며 뭐든 털어버리면 행복도 찾아올수도 있겠지.
저자는  '다행이에요. 이런 멋진 책을 만나서'라 얘기하며 이 책을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해주길 대놓고 바라고 있다. 재밌었다 ㅎㅎ  그냥 웃으라고 넣어놓은 얘기는 아닌것 같고...
저자는 이 멘트를 쓰면서 책 한권 더 팔려나가기를 꿈꾸며 웃고 있었을까? 생각도 해봤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최고의 행복이라는 것을 죽을때 비로소 깨닫게 된다고 한다.  잃고 나서야 깨닫는 행복이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으니 더 잃기 전에 행복을 깨닫자. 
《하루 한줄 행복》으로 며칠이 행복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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